2010.09.15 01:21
꽤나 통속적인 얘기였어요(보면 공감하실거에요) 통속적이라는 것은 개연성도 충분히 있다 라는 것이죠 전 그런게 좋아요
좀 잔잔해서 피곤했던 제 친구는 막판에 좀 졸더라구요.ㅋㅋ
전 원래 이런영화를 좀 좋아하는 편이라 그럭저럭 재밌게 봤어요.
OST가 좋더군요
마지막에 딸아이가 독립할때 그때 전 좀 울컥했네요. 저도 대학교를 집에서 무지 먼 곳으로 생전 첨 가보는 지역으로 가서..
영화에서처럼 온가족이 짐 싸들고 데려다줬고 저도 되게 우울했었거든요
엄청 기숙사 가기가 싫었었어요.. 집(시골이고 지방인것)을 항상 떠나고 싶었는데도 이상하게 막상 떠나려니까 기분이 개떡같았었죠;;
(하지만 역시 기숙사 생활은 무지무지 즐거웠었던..-_- 룸메이트 언니들을 워낙 잘 만났었죠 지금은 연락도 전혀 안하지만)
그떄 생각이 나서 눈물 찔끔;;
이런 재밌는 리뷰를 쓰다니요ㅋㅋㅋ 룸메이트 언니들은 좋았으나 지금은 전혀 연락 안한다..
게다가 마지막은 <눈물 찔끔>으로. 깔끔하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