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3 23:44
1.
영화 좀 추천해주시겠어요? 베티 블루랑 비슷한 류의 영화 없을까요?
그러니까 등장인물들이 꼭 야생마와 흡사한 원초적이고 야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면서 통제할 수 없는 열정을 불태우는 그런 영화 종류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런 영화 말고라도 캐릭터 자체에서 대부분 사건의 성격들이 결정되는 그런 강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영화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2.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화가는 누구인가요? 그냥 궁금해졌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인상파 화가들 많이 좋아했었어요.
3.
제가 여기 듀게에서 권태라는 소설을 어떤 분께 추천해드린 적이 있는데 제가 그 책에 대해 다시 한번 찾아봤어요 오늘. 제가 그 책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어서요.
그런데 거기에 나오는 소녀가 어떤 남자와 계속 성적 관계를 맺으면서도 그 남자를 전혀 사랑하게 되지 않고 심지어 다른 남자를 제 2의 남자친구로 두죠.
그런 모습에 그 주인공 남자는 심한 질투를 느끼고 그 소녀를 소유하려고 갖은 애를 쓰고 결혼 등등을 권유하는 등 매달리지만 그 소녀는 남자의 것이 되지 않죠.
이 소설 영화로도 만들어졌잖아요. 저 영화도 봤는데 눈을 반짝이면서 재미있게 봤거든요. 그런데 궁금한 것이
남자든 여자든 완전히 상대방이 자기것이 되지 못한다는 점이 그렇게 질투와 강렬한 사랑을 실제로 불러일으킬 수 있느냐는 점이에요.
듀게분들은 깊은 관계에 있던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아 그 사람을 오히려 더 사랑하게 된 적이 있으신가요? 이게 많은 경우 가능한 것인지 알고 싶어요.
물론 일반화시킬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런 식의 감정 구조라는 게 인간에 내재되어 있는지 궁금해서요.
4. 제가 그린 그림.. ㅋㅋ.. 재밌으시라고..;;ㅋㅋ
2010.09.2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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