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6 20:25
어쩌다가 우연히 비비씨에서 만든 로스웰 사건 다큐를 봤어요. 그 외계인 해부하는 필름에 대한거요. 벌써 십년도 더된거같은데.... 잊고 살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보게
됬어요. 근데 전 그게 후에 조작으로 판명났다는걸 몰랐거든요.... 모르고 봤는데.....
솔직히 그것만 보고 섣불리 믿을수는 없겠죠. 근데 약간 놀라웠던게... 그 필름을 놓고 부검 전문가 두명을 불러다가 이게 조작된건지 어떤지 의견을 물었거든요. 밥먹고
해부만 하는 사람들이라 정말 그 방면의 프로들이죠. 근데 그들은 조작됬다고 보기엔 너무 정교하다고 하더군요..... 필름 속에 외계인 해부를 하는 의사들의 손놀림도
분명히 전문가의 솜씨고 (흉내낸거면 티가 난다고 하더군요) 하용하던 집기들도 40년대의 것들이고 요즘은 구할수도 없다면서.... 또 외계인의 형태도 한번도 본적없는
모양이지만 어쨌든 저걸 인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하기엔 너무 정교하다고.... 외계인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믿고싶지 않지만) 조작은 아닌거같다... 돌연변이
이거나 기형아일 확률도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리고 코닥필름 관계자한테 가서 이게 정말 47년의 것이 맞냐고 물어보니..... 맞는거같다그러고.........
마지막으로 전설의 레전드 스탠윈스턴 옹한테 보여주면서 물어보니까.... 이정도로 정교하게 크리쳐를 제작하는건 현재 기술로도 불가능하다.......면서 놀라워하면서
자기 스탭들이랑 같이보면서 메스로 잘라낸 단면에서 균일하게 나오는 피랑 어쩌고 자기들끼리 떠들면서 놀라워 하더군요. 현재 기술로도 만들기 어렵다면서요. 만약에
만든다면 예산이 많이 들것이고..... 정말로 누군가 조작해서 만들어낸것이면 내가 스승으로 모시겠다고.....
여기까지 보면서 저는 약간 흠좀무 상태가 되었는데 뭐 검색해보니 이게 06년도에 조작이라고 실토했다는군요..... 근데 아무튼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을 몰라서 궁금
해서 여기는 만물박사님들 많으시니까 이게 사태가 정황이 어떻게 된건지 묻고싶네요..... 정말 돈한두푼 들수있는 영상도 아니었는데 이걸 만들었다면 분명히 상업적인
수익을 올렸어야 할텐데 그렇다면 이걸 방영한 폭스티비와 짜고 만들었다는것도 좀 믿기지가 않구요....
2010.09.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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