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009132035013&sec_id=510201&pt=nv

한국야구위원회는 지난 13일 음주운전을 했던 두산의 이용찬 선수와 심판 판정에 항의해 퇴장당했던 롯데의 가르시아 선수에 대한 상벌위워회를 열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에는 '상습항의'라는 처벌항목도 있나 봅니다. 나 참.

게다가 두 선수는 나란히 남은 경기 출장금지와 각각 벌금 500만원, 300만원을 부과받았습니다. 나 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17&aid=0002092690

가르시아 선수는 삼진당하면 배트를 부러뜨리던 그 기세로 트위터에 울분을 쏟아냈습니다. KBO 홈페이지도 아니고 자기 트위터에요.

선수는 징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공식적인 방식도 없습니다. 나 참.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047160&date=20100914&page=1

KBO측은 한국야구를 너무 우습게 보는게 아니냐며 격앙된 분위기로 상벌위원회를 다시 개최하는 것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답니다. 나 참.

야구보다보면 어이없는 상황에서 심판 권위라는 단어를 무지하게 많이 듣게 되는데, 정말이지 야구를 보며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있는 어린이들이 이딴 거 보고 배울까봐 걱정입니다.


그나저나 이 기자는 가르시아 선수 싫어하나요... ㄱ-



작년까지 한국리그에서 오래 뛰었던 넥센의 브룸바 선수도 늘 심판 판정에 대해 불만이었죠. 넥센팬들은 브룸바 존이 따로 있다고 계속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구요.

우리 나라 선수가 외국 리그에서 당하는 차별행위는 사소한 것까지 보도하면서 어쩜 이리 외국인 선수에 대해서는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지, 정말 창피할 지경입니다. 


+

노파심에 덧붙이자면 우리 나라 선수가 외국 리그에서 당하는 차별행위가 사소한 것이라도 당연하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휴... 노파심에 덧붙일 얘기 또 없을까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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