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loving_rabbit 님의 백 고민에 대한 열렬한 반응을 보고 듀게에도 bag lover 들이 많다는 확신 하에 저도 살포시 고민글 올립니다 ㅠ

 

끌로에 파라티를 고민중인데,

1. 조금 무거운 편

2. 로컬에서 책정된  비싼 가격

3. 오래 들 수 있을까? (확실히 모터백은 클래식 백이 되었는데 얘도 그렇게 되려나요? 시즌마다 컬러가 다르게 나오고 있으니)

4. 파라티는 뭐니뭐니해도 상큼+발랄한 컬러가 제격이라 관리 용이성이나 내구성이 고민이 됩니다. 혹시 밝은 컬러 드신분 있나요?

5. 가죽이 그닥 특출나보이지 않는다. (보테가 베네타나 토즈같은 브랜드에 비해서요)

 

그러나 이 모든걸 뒤엎을

러블리한 디자인에 컬러감, 1년을 고민해오다보니 지나가던 파라티만 보면 넋을 잃고 바라보는 통에 주인 처자가 뭐 할말 있으시냐고 한 적도 있어요;;

그리고 곧 가게 될 해외 교육으로 인한 면세점 메리트가...

 

가장 중요한건 매장을 수차례가서 들어봤는데 저한테

어울립니다 -_-;; 매..매장 언니도 어울리신다구 (물건 팔려면 뭔 말을 못하겠냐만은 그 순간은 진심으로 들림)

 

그리고 좀 더 다각적인 고민은 미우미우와 갈등이 된다는거에요 ㅠㅠㅠ

근데 리본사첼백은 너무 대놓고 러블리하지 않나요? 브랜드도 영한 편이라 오래오래 들 수 있을지 의문이고. 그러나 비교적 착한 가격.

 

백 고민이 정신적으로 은근 다각적인 면을 요구해서

혹시 이 두 백을 사용하신 분들, 주변 후기들 있으면 좀 부탁드릴께요.

투표도 괜찮아요 ㅎㅎ

 

1. 끌로에 파라티

2. 미우미우 리본사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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