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아저씨가 된다

2022.01.15 19:08

예상수 조회 수:474

예전에 듣던 유행가나 아이돌 노래를 안듣기 시작했어요. 젊다는 감각을 유지하지 않게 됩니다. 그저 나이에 맞게 나잇값하고 바보짓 덜하는 게 낫지 않나 싶네요. 밈적사고나 화를 내가며 누군가를 자극하고 싶다는 생각도, 성미 급한 것도 좀 자제해야 할 거 같네요. 익명사용도 덜하고요.

무엇보다 제 취향이나 제가 좋아하는 것들보다는 저 자신을 잘 돌봐주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피티 받으면서 느낀 게 그거에요. 내 취향이나 사상이나 생각은 세상이 그다지 관심 없고, 변별력도 없고 나는 아직 온라인 상에서도 오프라인에서도 대단한 사람 아니라는 거.

요즘 좋아하는 영화제목은요.

똑바로 살아라. 사실 아직도 현생을 못살아서 정말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58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58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872
126793 생산성, 걸스로봇, 모스리님 댓글을 읽고 느낀 감상 [20] 겨자 2018.10.24 471272
126792 나를 불쾌하게 만드는 사람 - 장정일 [8] DJUNA 2015.03.12 269836
126791 코난 오브라이언이 좋을 때 읽으면 더 좋아지는 포스팅. [21] lonegunman 2014.07.20 189566
126790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의 글 ㅡ '무상급식은 부자급식이 결코 아니다' [5] smiles 2011.08.22 158096
126789 남자 브라질리언 왁싱 제모 후기 [19] 감자쥬스 2012.07.31 147594
126788 [듀나인] 남성 마사지사에게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9] 익명7 2011.02.03 106379
126787 이것은 공무원이었던 어느 남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1] 책들의풍경 2015.03.12 89326
126786 2018 Producers Guild Awards Winners [1] 조성용 2018.01.21 76513
126785 골든타임 작가의 이성민 디스. [38] 자본주의의돼지 2012.11.13 73011
126784 [듀9] 이 여성분의 가방은 뭐죠? ;; [9] 그러므로 2011.03.21 72282
126783 [공지] 개편관련 설문조사(1) 에 참여 바랍니다. (종료) [20] 룽게 2014.08.03 71767
126782 [공지] 게시판 문제 신고 게시물 [58] DJUNA 2013.06.05 69144
126781 [공지] 벌점 누적 제도의 문제점과 대안 [45] DJUNA 2014.08.01 62788
126780 고현정씨 시집살이 사진... [13] 재생불가 2010.10.20 62502
126779 [19금] 정사신 예쁜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34] 닉네임고민중 2011.06.21 53764
126778 스펠링으로 치는 장난, 말장난 등을 영어로 뭐라고 하면 되나요? [6] nishi 2010.06.25 51019
126777 염정아가 노출을 안 하는 이유 [15] 감자쥬스 2011.05.29 50242
126776 요즘 들은 노래(에스파, 스펙터, 개인적 추천) [1] 예상수 2021.10.06 4994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