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인들 만나면 누구뽑을끼고?가 인사비스무리하게 되었네요. 뭐 딱히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아니나 몇년에 한번씩 오는 이벤트라 생각하고 꾸준히 투표는 하더군요.
헌데 이번에는 도통 선택을 못하겠다고 합니다. 어차피 될놈 뽑아주자 주의라 1,2번중에 뽑아왔는데 이재명. 윤석열은 도저히 힘들다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둘 다 씨발놈, 둘 다 개새끼, 아니면 한놈은 양아치 혹은 사기꾼새끼 한놈은 도라이 혹은 빡대가리 빙시새끼로 밖에는 안보인다면서 진짜 누구 뽑노 하면서 징징거리길래 깔끔하게 답을 줬습니다.
그냥 투표 하지말고 쉬어라.
듣자하니 여기저기서 그래도 그놈이 좀 낫지않나? 아니다 그놈은 아니다 따위의 오지라퍼들에 제법 시달리고 그로인해 속시끄러운 선택장애만 더 왔답니다.
그러니 마~ 이번 대선은 치아삐라했네요. 그렇다고 이양반들이 어디 군소후보들 알리도없고. 심상정이 누군지도 모르니. 안철수는 저번 대선 때 이미 덜떨어진 반편이 취급.
아 혹시나 장난삼아 허경영은 뽑지말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술자리에서 사실은 나 허경영 뽑았어 그냥 재미로ㅋㅋ 이딴 소리하면 확 마 아가리 돌려버린다고하니 이번엔 절대 그럴일은 없다고 하네요.
부동산으로 혹은 주식으로 떼돈을 번 평범한 사람이 나와서 '***' 뽑아라고 하면 다들 입닫고그분을 뽑을텐데요
제 주변 아니 동거인 직장동료 중에도 그런 사람이 있는데 그분은 직장 그만두고 커피숍 준비중이라네요. 선거 이런거 도우러 나오진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