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4 09:37
2022.02.04 09:51
2022.02.04 11:12
2022.02.04 11:00
2022.02.04 12:18
제가 몇 마디로 설명드려봐야 이해가 가능하시겠습니까. - -
어쨌거나 굳이 이 글에 이런 의견을 남길 이유는 없는 거지만, 앞으로 제가 듀게에 낙서질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저는 이만 물러갑니다. 여러분 빠빠이~
2022.02.04 11:11
2022.02.04 12:36
2022.02.04 12:41
2022.02.04 13:37
그런 것 아니에요. 아까 제가 괜히 샐쭉한 마음이 들어서 저런 빙구 언설 남긴 거지 앞으로도 듀게에 낙서질 할겁니다. 기대하삼~
2022.02.04 14:42
2022.02.04 16:53
우리집 애 한번 보실래요.
저는 의기소침해질 때마다 이 친구 활동하는 모습보면서 텐션 업해요. 잘난 사람이 주는 선한 영향력이란 게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aLyLpXfz1g&list=RDkaLyLpXfz1g&start_radio=1
2022.02.04 17:20
2022.02.04 17:42
지금 또 제 혈압 올려주는 분과 논쟁 중인데 우두망찰 중입니다. 저에게 아무리 딴죽거셔도 앎·거룩, 어짊·옳음, 잔재주·이로움. 이 셋을 써서 글월 꾸러미 삼기는 모라자니 덧붙이는 태도로밖엔 안 받아들여지거든요. 꾸미지 않고 수수한 제 흰 바탕(素)을 보는 일이 어려운 모습으로만 판단되거든요.
켜거나 쪼개지 않고 본디대로 생긴 등걸(樸)을 제 속에 품는 일이 누구에게나 어렵겠으나 그게 또 불가능한 경지는 아니잖아요 .제 잇속만 차리는 사사로움을 적게 하면 되는 일이라고 보는데.... 사(私)는 ‘나만 아는 나’이니 ‘나나’입니다. 가지고 누리고 탐하는 마음의 싶음(欲望)을 적게 하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요. (저는 또 이게 머선 말인 줄 알고 하고 있는 걸까요? 먼산)
2022.02.04 18:21
2022.02.04 19:53
2022.02.05 02:26
소거법이라... 이게 내공이 있어야 쓸 수 있는 경지거든요.
방금 언니와 전화로 삼십 분간 다퉜습니다. 언니가 비닐 가방 들고 다녀서 좋은 가방 하나 선물하고 싶다니까 질색을 하네요. 우리 나이에도 동생 선물이 부담스러운 걸까요. 그런다고 내가 안 할 줄 아시나.
2022.02.05 13:06
2022.02.05 14:12
이게 선물이 아니라요, 제가 쓰는 수준만큼 언니도 쓰게 해주고 싶은 거에요. 돈 더 많이 버는 제가 쏜다는 게 뭐 그렇게 경기 일으키며 거절할 일인가요. 근데 제가 블라블라 편지를 보냈더니 잠잠 받아들이실 듯한 분위기에요. 처음부터 이러시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제가 한 성질 하는 걸 언냐가 아직도 모르시네요.. 해주고 싶은 건 다해줄 거에요. 거부해봐야 소용없음~ 헤헤
2022.02.05 10:21
어릴 때 우리 할부지가 저와 눈 맞추고 가장 많이 해주셨던 조언이 " 음식은 적게 먹고 호흡은 깊게하고 살아라~" 였거든요. 음식은 누구보다 적게 먹는데, 깊게 호흡하는 게 어떤 건지 아직도 모릅니다. 감기도 아닌데 자꾸 기침이 나고, 무엇보다 밤에 자려고 침대에 누으면 저절로 끙끙 앓는 소리가 나와요. 그게 은근 듣기 좋은 소리라는 게 반전입니다. 지난 밤에도 끙끙, 응응 앓는 소리내면서 그걸 재밌어 했다는 게 정신나간 자의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