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31 23:41
에피소드3 였던가요.
웬디는 조나, 샬롯을 데리고 앞뜰에 만든 조그만 모뉴먼트를 보여주며 벤이 생각나면 언제나 여기로 오면되 라고 하자.
조나가 샬롯에게 묻습니다. '누나도 나 죽이면 이런거 만들면 되겠네' 완전 빵 터졌습니다. ㅋㅋ
에피소드1의 도입부는 트레일러에도 나온 그 장면으로 시작하잖아요. 마티네 가족이 밴을 타고 어디론가 떠나죠.
여행인지 아님 다 정리하고 시카고로 돌아가는지.. 분위기는 괜찮아 보여요. 마티와 웬디가 대화를 나눕니다.
FBI는 약속을 지키겠지? 48시간 남았어. 그리고는 차 전복사고가 나죠.
파트1에서는 이 미래시점의 사건을 설명해주지 않았습니다. 차사고는 나바로의 계획이었을까요? 아님..
그나저나 루스는 더이상 잃을게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파트2의 정점은 루스의 복수이겠죠?
2022.01.31 23:47
2022.02.01 08:49
2022.02.01 01:27
조나가 루스한테 "우리 부모님이랑 엮이면 다 끝이 안좋아요." 뭐 이런 비슷한 대사도 쳤던 걸로 기억하는데 일부러 제작진에서 노리고 자체 비판(패러디?)하는 듯한 대사들이 종종 있었죠.
차사고는 아무래도 분위기상 나바로 조카님이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지 않을까요? 물론 또 봐야 알겠지만
2022.02.01 08:53
2022.02.01 02:20
전 처음엔 그 도입부가 걍 환상 같은 게 아닐까... 했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시즌 막판 사건을 미리 보여준 것 같기도 하구요. 근데 누군가 마티네를 노리고 했다기엔 실현 난이도에 비해 정확도가 너무 떨어지는 일이라서 좀 애매하더군요. 걍 차를 폭파시키거나 총질로 없애 버려도 되는데 (그 양반들 평소 하는 짓들 생각해보면요 ㅋㅋ) 마티네의 이동 경로와 시각을 정확하게 알고 멀리서부터 반대 차선으로 달려 접근해서 정확한 타이밍에 중앙선 침범이라니. 너무 비효율적이지 않나요.
그 아들 캐릭터가 사실 좀 문제가 많은 (나쁜 건 아니지만) 캐릭터인데 저번 시즌 막판에 웬디가 저지른 일과 이번 시즌 내내 추가로 저지르는 일들 때문에 나중엔 그냥 아들 입장에 몰입이 되어 버리더군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달린과의 미래가 행복할 것도 아니고(...)
루스의 복수가 정점을 장식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체급 차이가 너무 크잖아요. 정신줄 놓은 젊은이 한 명이 샷건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니. 제 느낌엔 걍 결국 마티네가 거의 다 해결할 것 같아요. 루스는 거들거나 어찌저찌 작가의 배려로 마지막 한 방만 날려주거나.
2022.02.01 09:11
차사고 장면 다시 봤는데 일반 트럭도 아니고 차 싣는 트럭이던데 충돌하면 모두 끝장이였겠어요.
생각해보니 파트2의 시작은 루스가 폭주했던 싯점으로 시작할텐데 7개의 에피를 끌고 갈려면
복수는 나중의 이야기겠네요. 루스의 이장면은 요즘말로 지리더군요.
웬디가 좋아하자 마티가 라디오의 볼륨을 높여주던 그 곡이죠? 노래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