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28 02:48
2022.01.28 07:20
2022.01.28 07:57
분리수거하는 날이라 이것저것 나눠서 아파트 마당에 나갔는데, 이웃 할머니가 제 몰골을 보시곤 손을 꼭 잡으시더라고요. "돼지갈비 재어놓은 것 있는데 좀 나눠줄까?" (에~ 제집에도 고기 많은데... 못 먹는 거지, 먹을 게 없는 게 아닌데?) 아파트 살이에서도 이웃이 뭔지 살가운 마음을 느끼는 경우가 잦아요. 이렇게 데면데면 흘러가는 듯한 게시판에서 가영님 같은 분 뵐 때와 비슷한 느낌이죠. 그나저나 저도 인터넷질에 스스로 치일 때가 많습니다. 히말라야 산 속으로 들어가 제 얼굴도 안 들여다보며 살고 싶은 충동이 잉잉 이는 중이에요. 숨쉬는 것도 귀찮... ㅋ
2022.01.28 08:31
2022.01.28 09:09
2022.01.28 08:09
2022.01.28 08:43
2022.01.28 13:20
댓글로 시인 인증하시는 가영님. 이뻐요. 함 만나뵙고도 싶지만 제게 반하실까봐 그건 안 되겠고... ㅋㅎ
2022.01.28 13:44
2022.01.28 22:18
2022.01.28 11:56
외설이냐 예술이냐,,,,같은 건가 싶네요?
대중성이 결여되면 주목받지 못하고 평가받지도 못하는 경우가 있고,
대중적이 되면 많은 사람들(대중)이 전문가가 되어 비평하죠..
2022.01.28 13:24
캬~ 외설 아닌 예술이 가능하겠나요. 뭐 해보고 더해보고 싶은 말이 있는데, 자꾸 까묵해서 글이 안 써지네요.
놀면 뭐하나요. 정신 돌아오면 함 써볼게요.
2022.01.28 21:22
19금 예술은 예술이 아닙니다. 사랑은 아가페죠
2022.01.28 21:53
2022.01.29 07:19
다석 (多夕)의 이 글이 문득 떠오르네요.
"써먹기를 먼저 생각하는 배움은 끊어야 한다. 스스로 배우고 익혀 영글어야 쓰임이 저절로 우러나온다. 써먹는데 빠진 배움은 덜 익어서 쓰디 쓴 근심이다. 근심에 싸여서 속 태우고 우울하다. 배움이 익어 솟아야 앎을 낳고 속알 키우고 깨닫는다. 익은 이는 착해서 ‘네’라 하고, 덜 익은 이는 모질어서 ‘네에’라 한다.”
저도 저렇게 익은 사람이 되고 싶은데.... 과연?
2022.01.29 07:52
2022.01.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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