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6 16:03
요즘 지하철 플랫폼에서 자주 눈에 띄는 광고입니다. 6.25 60주년 기념사업회인가에서 걸어 놓은 광고인데요,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 같이 왼쪽에는 군복을 입은 청년이 오른쪽에는 현대적인 캐주얼 복장을 한 청년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입니다.
아마 왼쪽은 6.25 때 참전을 해서 전사한 청년이고 오른쪽은 오늘날의 청년을 묘사한 듯 싶습니다.
그런데 눈에 거슬리는게 '고맙다 친구야 이젠 내가..."라는 카피입니다.
아무리 젊은 나이에 전사를 했다 하더라도 지금 살아 있다면 80이 넘었을 분 한테 '고맙다 친구야'라고 하는 것이 영 어색합니다.
더구나 "이젠 내가.."는 또 무슨 말입니까? 이젠 내가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던지겠단 말인가요?
아무튼 전 이 광고 영 어색하고 이상합니다. 의도를 알 수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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