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이버 영화 검색 랭킹 6위에 당당히 랭크한 바로 그 작품!!!




쓸 데 없는 관람평과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의 폰트가 분위기를 다 잘근잘근 씹어 잡수시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이런 게 개봉한다는 걸 여지껏 모르고 있었네요.

죽어도 안 끝날 것 같은 데다가 갑자기 법사, 검사, 엘프, 기사 등등으로 rpg 파티 구성 놀이하면서 분위기가 쳐지길래 '10년이고 20년이고 간에 완결되고 보겠다'고 결심하고 쉬고 있긴 합니다만.

예고편을 보아하니 딱 암울, 잔혹, 비극의 절정이었던 부분을 다루고 있는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한글 예고편도 있긴 하지만 화질이 좋은 게 없어서



같은 영상의 오리지널 판을 올려봅니다.

뭐 미우라 켄타로의 그림체를 100% 그대로 옮기는 건 애초에 불가능하니만큼 이 정도면 작화도 충분히 만족하구요.

근데 1, 2편도 개봉을 못 했는데 어쩌다가 3편만 이렇게 개봉하게 되었을까요? 참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암튼 기왕 글 적는 김에 좋아하는 이미지나 몇 개.



포스터로 망쳐진 장면이지요.




마초의 로망(?) 가츠.




이 쪽도 로망은 로망이긴 한데....;




배트맨 갑옷이라고 욕도 많이 먹었던 파워업(?) 버전.




이 분도 참 멋지긴 한데 하는 일이...;




발렌타인 데이엔 사랑하는 사람에게 베헤리트를 선물하세요~




벌써 게시판에도 여러번 올렸던 가장 좋아하는 이미지입니다.

미우라 켄타로 아저씨는 일본 작가들 중 그냥 그림만 봐도 배가 부른 몇몇 경지에 오른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끝.


이긴 한데 또 괜히 생각이 나서 재탕 이미지 몇 개(...)


미우라 켄타로와 함께 제가 그림만 봐도 흡족해하는 작가 그림들이지요.



베르세르크와 약간의 공통점이 있긴 합니다. 어둡고 잔인하고 꿈도 희망도 없는. 취향 참 좋다 너





이렇게 그려 놓으면 꽤 이뻐 보이지 않습니까.




커플샷도 멋지지만



역시 이 아저씬 혼자 놀아야 제 맛이죠.


사춘기 소년마냥 이이다 쿄야가 맨날 피우는 '호프'라는 담배에 호기심이 생겨서 학생 시절 구해서 피워 본 적도 있지요. <-

결론은 '쿄야는 범죄자들에게 죽기 전에 폐암으로 죽겠군' 이었습니다. -_-


암튼 개인적으론 조인성 주연의 한국 드라마판은 정말 안 나오길 잘 했다고 생각해요. 어떤 인간 배우가 연기해도 흉내내기 힘들 분위기 같은 게 있는 데다가 애초에 공중파용 스토리가 아니라서;

특히나 '시티 헌터' 방영 이후로는 더더욱(...)


아. 이런. 완전히 산으로 가 버렸군요. -_-;;;;;;;;

다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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