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8 20:22
오늘 네이버 영화 검색 랭킹 6위에 당당히 랭크한 바로 그 작품!!!
쓸 데 없는 관람평과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의 폰트가 분위기를 다 잘근잘근 씹어 잡수시긴 합니다만, 어쨌거나 이런 게 개봉한다는 걸 여지껏 모르고 있었네요.
죽어도 안 끝날 것 같은 데다가 갑자기 법사, 검사, 엘프, 기사 등등으로 rpg 파티 구성 놀이하면서 분위기가 쳐지길래 '10년이고 20년이고 간에 완결되고 보겠다'고 결심하고 쉬고 있긴 합니다만.
예고편을 보아하니 딱 암울, 잔혹, 비극의 절정이었던 부분을 다루고 있는 것 같아 기대가 되네요.
한글 예고편도 있긴 하지만 화질이 좋은 게 없어서
포스터로 망쳐진 장면이지요.
마초의 로망(?) 가츠.
이 쪽도 로망은 로망이긴 한데....;
배트맨 갑옷이라고 욕도 많이 먹었던 파워업(?) 버전.
이 분도 참 멋지긴 한데 하는 일이...;
발렌타인 데이엔 사랑하는 사람에게 베헤리트를 선물하세요~
벌써 게시판에도 여러번 올렸던 가장 좋아하는 이미지입니다.
미우라 켄타로 아저씨는 일본 작가들 중 그냥 그림만 봐도 배가 부른 몇몇 경지에 오른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끝.
이긴 한데 또 괜히 생각이 나서 재탕 이미지 몇 개(...)
미우라 켄타로와 함께 제가 그림만 봐도 흡족해하는 작가 그림들이지요.
베르세르크와 약간의 공통점이 있긴 합니다. 어둡고 잔인하고 꿈도 희망도 없는. 취향 참 좋다 너
이렇게 그려 놓으면 꽤 이뻐 보이지 않습니까.
커플샷도 멋지지만
역시 이 아저씬 혼자 놀아야 제 맛이죠.
사춘기 소년마냥 이이다 쿄야가 맨날 피우는 '호프'라는 담배에 호기심이 생겨서 학생 시절 구해서 피워 본 적도 있지요. <-
결론은 '쿄야는 범죄자들에게 죽기 전에 폐암으로 죽겠군' 이었습니다. -_-
암튼 개인적으론 조인성 주연의 한국 드라마판은 정말 안 나오길 잘 했다고 생각해요. 어떤 인간 배우가 연기해도 흉내내기 힘들 분위기 같은 게 있는 데다가 애초에 공중파용 스토리가 아니라서;
특히나 '시티 헌터' 방영 이후로는 더더욱(...)
아. 이런. 완전히 산으로 가 버렸군요. -_-;;;;;;;;
다시 끝!
2013.04.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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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9 09:46
쿄야는 사실 에리코한테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