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중 유난히

 

쩝, 쩝, 쩝, 쩝쩝쩝쩝 쯔압~~~~~~~

 

 

혼자 식사하는 경우라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왁자지껄한 회식 자리에서는 그나마 소리에 묻혀서 덜한 편인데 점심엔 정말 힘듭니다. (오늘은 바로 마주보고 앉아서;;;; )

 

메뉴에 따라서 소리가 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건 이해합니다. ( 오이, 당근, 쌈배추 등 씹을 때 소리가 나는 경우)

하지만 어떤 메뉴를 먹어도 쩝쩝 거리는 사람은 정말 호감도 제로로 만듭니다.

제가 그렇게 까탈스러운 편도 아닌데 유난히 식사태도에서 소리내면서 밥 먹는 사람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에릭의 사촌 쯤 될 정도의 멋진 미모를 뽐내던 소개팅 남 역시 몇번 만나면서 편해지기 시작하고 친해지면서는 너무 자연스럽게 쩝쩝쩝 거림의

식사 태도가 드러나더군요. 그 순간 정말 호감도가 급 하강.

 

쩝쩝 거림 속에 늘어나는 쯔압~ 침의 그 소리와 젓가락을 자꾸 사탕 먹듯이 쪽쪽 거리는데, 

전 그분에게 평소 다른 악감정도 없는데 너무 싫습니다.

 

오늘 점심에 전 비위가 상해서 밥을 먹다 말았습니다.

제가 유난스러운건지 다들 말은 안하는데 참고 있는건지 전 괴롭습니다.

쪽지라도 써서 말씀 드릴 수도 없고 ,,,,,,,,,,,,,

 

쩝쩝 거리던 점심 때 그 소리가 귓전에 맴돌아서 정말 싫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02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02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323
118893 AV 이야기 - 모리시타 쿠루미, 자서전 <모든 것은 벗는 것으로 시작됐다> [17] catgotmy 2015.09.24 4785
118892 (완전바낭) 버스에서 김우빈 닮은 청년을 보았어요 [11] 범별 2012.07.11 4785
118891 김구라의 자숙기간은 너무 짧아요 [29] 감자쥬스 2012.09.13 4785
118890 [개사진] 아기강아지는 너무 이뻐요ㅠㅠ [17] 프픗 2013.03.13 4785
118889 짝 돌싱 특집대박이네요. [5] 자본주의의돼지 2011.06.30 4785
118888 타블로 반대자 얼간이설 [8] 걍태공 2010.06.10 4785
118887 지현우 고백 동영상도 있네요.+ 인나의 답변 영상도 추가. [19] 자본주의의돼지 2012.06.08 4784
» 쩝쩝쩝 거리는 사람을 참을 수 없습니다 [19] 오늘만 2012.01.18 4784
118885 박원순이 오세훈 오른팔에게 빅엿을 주다 [7] management 2011.11.03 4784
118884 클럽에서 아이유 노래가 나왔을 때 남자들의 반응 [5] Wolverine 2011.01.14 4784
118883 가히 최강의 이름풀이. [20] lyh1999 2010.09.14 4784
118882 윤석민 선수, 쿨하지 못해 미안. [36] chobo 2010.08.25 4784
118881 독거소녀의 술상 [34] 사람 2010.10.22 4784
118880 국뽕에서 벗어나기, 쉬운 것부터. [72] 파릇포실 2014.06.21 4783
118879 유럽 사람들과 감자튀김 [22] 내길은어디에 2012.10.12 4783
118878 트랜스포머3 옵티머스 프라임 모형들과 범블비 하나, FSS 워터 드래곤 KOG 슈펠터 모형 [7] Aem 2011.06.27 4783
118877 이소라 네번째 봄, 31일 공연 후기입니다. [26] 찔레꽃 2011.04.01 4783
118876 레미제라블 두가지 번역본의 본문 비교( 펭귄클래식 vs 금성출판사) [4] 무비스타 2011.12.09 4783
118875 듀게커플의 결혼소식에 이은 이글루스 현피커플(?) 소식 [16] litlwing 2010.10.06 4783
118874 원조 15년 격리 안톤 체호프의 단편 '내기', BBC 완전격리실험 (Total Isolation) [3] philtrum 2010.09.15 478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