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0 21:07
질문의 핵심은
이곳에서 나오는 책들이 어느정도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역사는 오래 된것 같은데 아직 이 출판사 책은 한권도 읽지 않아서 책이 어느정도 인지 감을 잡지 못하겠습니다.
소장하고 있는 책은 딱 두권인데, 데이비드 코퍼필드, 몽테뉴의 수상록
두권모두 어쩔수없는 선택이었던지라 이거라도... 이런 심정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두께가 두께인지라 아직 읽지는 않았습니다.
오전에 올렸던 포크너의 음향과 분노 번역판이 작년에 동서문화사에서 나왔습니다.
과연 어느정도 잘나왔는지는 모르겠고 다른 출판사 기존 번역판이(정인섭) 20여년동안 변화없이 그대로 2006년에 나온지라
믿을수없어 다른 판본으로 눈을 돌리니 바로 동서문화사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얼마전 레미제라블도 동서문화사는 외면을 했는데 포크너의 이책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듯 합니다.
민음사, 펭귄, 을유, 문예,문학동네 등등은 어느정도 책외형만 봐도 어떤 이미지 출판사 인지 추정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동서는 책디자인이 다소 애매한 느낌입니다. 다소 촌스러운듯한 흰색과 빨강하며... 감을 못잡겠더군요.
동서문화사 책 많이 읽어보신분이 계실것 같은데
좀 듣고 싶네요.
2012.01.10 21:19
2012.01.10 21:25
2012.01.10 21:47
2012.01.10 22:02
2012.01.10 23:03
2012.01.11 07:13
그런데 습관이란 무서운지...세계 문학전집-일리아드부터 뭐..투르게네프까지..을 동서문화사판으로 접했는데
그걸 보니 나중에 나온 책들은 왠지 어색하게 느껴지더란 말이죠. 최근에 읽은 민음사 분노의 포도가 특히 그렇더군요.
오역관계는 일일이 대조하지 않으면 모르겠고...
구식의, 장엄하며 장중하고...뭐 그런 느낌입니다. 집에 있는 3권짜리 레미제라블 굉장히 좋아합니다..
-세계 문학전집
-한국 문학전집
-추리문고...문고판으로 한 250여권 나왔나요 77년판을 2000년대에 다시
-ABE 88
-ACE 88
-메르헨
-백과사전
등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