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명의 AV 배우 이야기를 해야한다면 모리시타 쿠루미 입니다.


어떤 문화가 있다면 정점이라는 게 있습니다. 저는 그 정점이 되는 배우를 모리시타 쿠루미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벗는 것으로 시작됐다>는 모리시타 쿠루미의 자서전 제목입니다. 영화도 있어요.


알콜중독인 아버지에게 학대를 받던 유년기를 지냈는데,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AV 권유를 받아서


(알몸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생각으로 할 마음을 먹었다고 합니다.


초기의 연기는 문제가 심각했는데


아버지에게 자신의 직업을 알리고 직면한 후에 연기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송강호가 유아인을 칭찬하면서 말했죠. 유아인은 충분히 테크닉적인 연기를 할 수 있는데 날것이라도 자신의 감정을 믿는다고 칭찬합니다.


보통 AV 배우는 아직 익숙하지 않을때는 어설픈 연기를 하다가 익숙해지면 패턴화된 연기를 합니다. 연기가 테크닉이 된 거죠. (대표적으로 아키호 요시자와)


모리시타 쿠루미와 비슷한 연기를 꾸준히 하는 AV 배우는 드뭅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존경하는건 어렵습니다. 존경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도 어렵죠.


모리시타 쿠루미를 생각할때면 존경하는 마음이 들게됩니다.



아무튼, 계속 올릴 게시물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왕 스스로 어그러트린거 한명의 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면 이 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걸로.


단발성이 되겠죠. 단발성애자라 단발성...



http://kuwa98.jugem.jp/?cid=6


 나가사와 미치오 나의 애서"AV여배우 2"의 저자로 06년 사망한 나가사와 미츠오 씨가 AV여배우의 모리시타 쿠루미에 인터뷰했을 때, 나가사와 씨가 무심코 오열해버린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모리시타 쿠루미는 아버지가 정말 싫어 부모가 이혼했을 때에는 뛰고 기뻐했습니다. 몇년 후 그가 상경에 자취를 시작했을 때 비로소 고독을 압니다."아버지는 계속 이런 나날을 보내고 있을까..."처음 아버지를 그리워한 그녀. 그런 때 아버지의 하숙집을 찾습니다. 사뜻한 방에는 잠자리의 그림이 한장 꾸미고 있었습니다. 과거 그녀가 아버지를 미워하면서 그렸던, 아버지가 가지고 나간 유일한 그림이었습니다. 나가사와 씨의 아내의 부모님도 이혼을 했고, 시아버지 방에 갔을 때의 광경과 겹친 듯 이 말을 듣고 오열하고 버린 것입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읽었을 때 다른 의미에 감동했습니다. 생산업 인터뷰어로 우는 사람이 있구나,라고 그렇게 많지 아닌걸요. 멋있습니다.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http://jptrans.naver.net/webtrans.php/korean/d.hatena.ne.jp/die_kuma/20050201/p3


면접관"그리고 존경하는 사람한테 "모리시타 쿠루미"이라고 썼는데요, 이쪽은 누구세요?"

나"네. 아, 그리고 배우입니다. 너무 연기 잘하는 배우입니다!"

면접관"모리시타 쿠루미는 연기가 아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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