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4 21:05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요샌 손담비가 자꾸 눈에 밟혀요. 노래를 못 부르는 게 너무나도 분명하다는 그 자명한 이유 때문에. 근데 그게 그 사람의 잘못은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연예인 그만두고 다른 걸 하라고 할 수도 없는 거고. 이런 게 신경 쓰여요. 그래서 그 사람이나 소속사 자리에 저를 넣고 생각해보기도 하고. 해답이 있겠죠. 어딘가 자리가 있을 거예요. 아직 그게 어딘지 모를 뿐이지.
2.
신정환에 대해서는 분노 같은 건 안 느껴져요. 우리가 지금까지 얻은 정보에 따르면, 그 사람은 증상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한 환자일 뿐이니까. 우리가 알아서 분노할 일은 아니죠. 지금 그 사람 모습은 오히려 좀 신기해요. 도박을 다룬 영화의 클라이막스 직전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처연함이 느껴져요. 정말 그게 아니길 빌죠. 그런 영화치고 좋게 끝나는 작품은 없습디다.
3.
이제 시크릿 멤버들을 대충 구별할 수 있어요. 선화가 있고요. 이름은 까먹었지만 박정아 비슷하게 생긴 멤버가 있고요. 전효성이 있고요. 남은 사람이 징거예요. (왜 진저가 아니죠?) 물론 멤버들이 모인 자리에서 구별하는 거고 따로 떼어놓으면 아직 구별하지 못 해요.
4.
레인보우는 진짜 한 사람밖에 모르겠군요. 근데 정말 스타일링을 왜 저렇게 하는 거죠? 어떻게든 멤버들을 구별하게 하는 것이 급선무일 텐데? 다들 늘씬하긴 한데, 그건 개성이 아니죠. 물론 늘씬하면 좋지만.
5.
부산역 근처에서 시간 떼울 만한 곳이 있을까요? 제가 알기로는 역사 안에서 빙빙 도는 방법밖에 없어요. 거기서 점심을 먹으려면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역사 안의 가게 정보를 얻으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6.
아이팟에 음악들을 몇 개 더 넣어야겠어요. 필드의 야상곡들을 우선 넣고... 아, 멜론에 몇 곡 더 남았군요. 그것도 넣고.
7.
하하몽쇼는 이제 끝장이군요. 강지영의 첫 고정은 이것으로 무산. 그래도 다른 데에서 자리를 찾길 바라요. 예상 외로 잘 하더라니까. 근데 MC몽이 지난 7년 동안 그렇게 활동이 지속적이었나요?
8.
레고 피겨는 이제 세 종 남았어요. 마지막 것이 스파르타 군인일 거라는 생각이 마구 들어요. 이거 네 개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저번엔 치어리더를 보고 같은 생각을 했다가 고생. 바코드 정보 어디있는 아시는 분! 분명 있을 거예요!
9.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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