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7 16:57
요즘 인기있다는 꽃보다 할배를 봤습니다.
이서진이 소녀시대 꼬임에 넘어가 할배들 여행에 따라가는 건 웃겼습니다. 저같았으면 그자리에서 집에 가버렸을겁니다.
나이든 할배들이 여행떠나면서 좌충우돌 해프닝을 벌인다.. 이런거였으면 재미있었을거 같은데, 유럽씩이나 가서 나이따지고, 그 안에서 줄서고 하는거 봐줘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프로그램이 좀 지나고 나면 아마 할배들도 뭔가를 배워서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는 그런 이야기로 가지도 않을거 같아요. 사람들도 그 안에서 꼰대들끼리 저러고 노는걸 재밌어하는거 같고.
이상 배배꼬인 심정으로 꽃보다 할배를 보고 난 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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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7 23:26
백일섭씨가 여행지에서 계속 숙소 가고 싶어하는게 별로더라고요. 물론 다리 아프셔서 그런거지만요.
제가 작년에 어른들 모시고 제주도 갔는데, 일행중에 그런 분이 있으니깐 뭐 의욕적으로 하기 싫어지고 그랬던게 생각나서요.
어디만 갔다하면 진짜 후다닥 한바퀴 돌고, 다 봤으니깐 가자~ 이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