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1 02:50
- 직장생활, 외모가 실력보다 우선 -
지난 두 달 동안 디자이너 50여명의 면접을 보았었지요.
갖 졸업한 완전 초짜부터 경력 10년의 시니어급까지....
인사담당자가 따로 있고 저는 주로 포트폴리오 검토를 하는데 그러면서 전반적인 디자이너로서의 적성과 자세, 가능성 등등을
보게 됩니다. 대략 업무수행능력을 보는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기사대로 외모가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더군요.
사실 디자이너들이 클라이언트를 상대할 적에 화술 + 외양이 디자인 방안만큼이나 큰 영향력을 갖고 있거든요.
머리회전이 빨라여하고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시한 방안을 신속하게 조정하거나 설득하는 화술이 중요합니다.
거기에 클라이언트에게 매력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외양도 크게 한 몫합니다.
다행히 이쁘다 멋지다라는 기준에서만 외양이 작용하지는 않아요.
동양에 익히 있어온 관상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죠.
사실 얼굴보다 스타일이 더 중요하게 외양적인 이미지를 좌우하는 경우도 많구요.
여하간 이 기사는 병주고 약주는 기사의 전형입니다.
약을 줘도 참.... 이렇게 줘요;;
"뉴스위크는 끝으로 '외모가 받쳐주지 않는다고 아파트 발코니에서 몸을 던지지 마라'는 당부를 통해
자신감과 경험 또한 직장생활의 성공을 위해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
전 차라리 스타일이 외모의 상당부분을 커버하고 자신감과 경험은 그 사람의 표정과 화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므로
단순히 외모가 딸릴 뿐이라면 굳이 핸디캡이라고 볼 수 없다....라고 말하고 싶어요.
2010.07.21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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