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써니 보고 왔어요.

2011.04.30 20:24

miho 조회 수:4817

정말정말 보고 싶은 영화였거든요. 써니!

얼마 전에 운좋게 시사회 당첨되서 뛸 듯이 기뻤으나 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표를 양도하고 ㅠㅠ

개봉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집 앞에 롯데시네마가 생겼는데 써니가 오늘부터 상영을 하더라고요.

네이버에서 써니로 검색하면 분명 개봉일은 5월 4일인데...

 

암튼

쉬고 싶어하는 남동생 억지로 끌고가서

보고 왔는데.

 

정말 기대했던대로

엄청 재밌었어요.

남동생도 극장 나오면서 정말 재밌다 재밌다를 연발!!

뿌듯했습니다. 헤헤

 

웃음과 감동 두 마리를 토끼를 다 잡은 영화입니다아~~

보면서 울다가...웃다가.. 울다가.. 웃다가..

 

아역 배우, 성인 배우의 싱크로율이 참 절묘하고 적절해요. 캐스팅 잘한 것 같아요.

심은경양 똘망똘망 귀엽고.

욕쟁이 친구와 (이름을 벌써 까먹었네요;) 장미 연기한 친구들 연기 자연스러웠어요.

x드한 그 친구.. 연기 너무 리얼해서 보면서 소름 돋았고요.

아무튼 어린 친구들이 연기를 어쩜 저리 잘하나요.... 보면서 내내 감탄.

 

그리고 저는 이 영화를 보고 하춘화 연기한 강소라란 배우에게 반해버렸네요. 

정말 매력적이네요. 이 친구~

이 친구보면서 여고시절 동경했던, 학생회장이자, 교회 선배였던 언니를 추억했네요. 으헤헤~ 

 

성인 배우들의 연기에서는

내공이 느껴졌고... 유호정과 진희경 연기보면서 눈물 많이 흘렸어요..

 

정말 이 영화 대박났으면 좋겠어요~

추억의 팝송들도 좋았고

인상 깊은 장면들도 많았고요.

 

DVD 출시되면 꼭 사고 싶네요오!!

 

많이들 보러 가세요~

후회 없으실겁니다아!

 

영화관 나오면서

이렇게 가슴충만한 거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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