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남자

2010.06.22 11:32

유체이탈 조회 수:4818

 

얼마전에 직원들끼리 술을 마시다가 들은 이야긴데

 

저희 사무실 모 상사님(50대)이 술집에 가면 그렇게 젊은 여자를 찾는다고

하더라구요. 21살, 22살 막 이런 아가씨들만;;

 

나이가 30살  넘으면 바로 퇴짜놓으신대요.  (30넘으면 마담이라며..)

 

듣고 있던 여직원들이 그랬지요.

 

"어후~ 그분 딸도 있으면서 왜 그러신대요. 자기 딸뻘이잖아요!!"

 

그랬더니 다른 40대 남자직원 왈,  "남인데 뭘. 걔들은 남이잖아. ㅋㅋ"

(이분도 10대 딸이 있어요.)

 

'아, 남이구나. 그래서 그랬구나. '

 

'자기 딸도 다른 남자들 눈엔 남인데..'

 

저두 딸이 있거든요. 

울 신랑도 저렇게 생각하려나 싶어 우울해지는 저녁이었습니다.

 

p.s: 요런 술집은 하루 저녁에 150만원이라던데.. 할튼 대단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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