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오 바낭]당신이 만난 가장 유명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2010.09.22 10:41

ㄳ 조회 수:5234

저는 몇 몇 유명인(주진모 조인성 신민아 하지원 권상우 최지우 애프터스쿨 등)은 본적 있지만 길거리에서 나 혼자 고개 쭉 내밀고 잠깐 살 펴 본게 다에요

유시민 홍세화 복거일 선생님의 강의를 들은 적 있지만 그건 만나봤다라고까지 말 할 수준은 안되네요 만나봤다라고 말할려면 최소한 "안녕하십니까","예, 안녕하세요","식사는 하셨습니까 안 하셨으면 같이 드시죠 ㅎㅎ" 라는 간단한 말 정도는 섞어봐야 하는데 저는 한번도 유명인을 만나복적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신문방송에 얼굴을 내미는 사람을 사적으로 알고 지낸다는게 어떤 기분일지 참 궁굼하네요 ㅎㅎ 얘기 좀 들려주세요

제가 만나고 싶은 사람

제시카 태연 류승완 엄지원 유시민 이언경 나경은 박경철 음 그리고 듀나

평생 만날 일 없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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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b

2010.09.22 11:05

(무명시절의) 유해진, 성지루, 정원중, (여자)황정민, 임원희 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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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0.09.22 11:05

만나서 대화를 한 사람이요? 아무래도 없는거 같아요.
평생 만날 일 없는게 틀림없는 일이니 어쩌면 슬프기도 할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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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

2010.09.22 11:19

장사익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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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metothemoon

2010.09.22 11:30

고 김대중 전대통령과 박근혜대표와 스팅이요;; 모두 리조트 공항 공원등지에서 우연히!!마주쳤어서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ㅎㅎ

정치인들이야 수행원들이 있으니 알아보기 쉽지만 스팅은 정말 그 큰머리가 아니었음 못알아볼뻔;;; 전 연예인 잘 못알아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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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

2010.09.22 11:33

drag//부럽네요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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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마

2010.09.22 11:33

헬스장 탈의실에서 같이 옷갈아입고 잡담 나눴던 서인국? -_-; 영화관에서 우연히 보고 인사 나눈 오렌지 캬라멜? ...따지고 보면 그렇게 유명인들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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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뇌빌

2010.09.22 11:38

사람들과 기념으로 사진 찍으려고 하는데 누가 그 사이로 미안해요- 하면서 휙 지나가길래 어지간히 바쁜 사람인가 했더니 스티브 잡스였어요.
이나영한테 사인 받으면서 한두 마디 주고 받았던 순간과 막 티비 나오기 시작할 무렵의 김석훈과 짧게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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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die

2010.09.22 11:44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요. 식당 옆자리에 앉아서 커피 마시고 있더군요.
오지랖 넓은 제 지인이 아는 척 하길래 저도 팬이라고 한마디 해주고 땡큐라는 인사도 받았습니다. ㅋ
정말 자그마한 사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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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cheeba

2010.09.22 11:44

오에 겐자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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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2010.09.22 11:48

이주일 아저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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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스틸

2010.09.22 11:56

오래전 일이긴 하지만... 김민기 선생님과 술자리 합석. 가문의 영광이었습니다^^ 그 자리에 설경구씨도 계셨죠.
그 외에 이야기 나눠 본 유명인은 박광정, 오달수, 안석환씨. 뵙기만 한 분은 송강호, 권해효씨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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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0.09.22 11:58

태연 제시카는 뭐 팬사인회 가서 싸인받고 악수도 해봤져잉..
근데 딱히 유명인이라기에 부족한 느낌..
저도 학교에 김대중 전대통령이 강연왔을때 일부러 찾아가서 뵌적 있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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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곰

2010.09.22 12:00

오케스트라 보러 갔다가 이명박이요... 옆에 유인촌도 끼고 ^^ 기분잡쳐서 돌아왔습죠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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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ery tour

2010.09.22 12:05

브래드피트랑 조지클루니 세트로 베니스에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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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한랭면냠냠

2010.09.22 12:05

주윤발이요.
그밖에 Mr.Big은 사인회에서 악수정도...
스팅은 콘서트 끝나고 무대정리하는 스텝한테 스팅이 마시던 물 달라고해서 마셨어요. 목이 너무 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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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豆雅美

2010.09.22 12:10

조국교수님이 저를 'ㅇㅇ야~' 라고 부르심. 조국 교수님도 유명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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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달아익명

2010.09.22 12:39

면전은 아니지만 일때문에 문성근씨랑 박완서 작가, 한완상 전총리와 통화를 했었던 적 정도.
그밖에 만난 사람은 꽤 되지만 지속적인 인연이 아니라 큰 의미가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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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oo

2010.09.22 12:58

근거리에서 같은 소규모 행사를 참석한 것정도는 포함해주세요....
고노무현전대통령과 이해찬옹을 12년전 모 호프집에서 NGO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주점에서 뵌적 있습니다.
합석 + 몇마디 나눔이면 가수 전인권옹....
그 외 스처지나가며 본 사람들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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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in

2010.09.22 13:12

리처드 도킨스...한마디 건네고 "Oh,my!" 감탄사 들어 본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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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구리

2010.09.22 13:13

안도 타다오요.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그 외에는 인터뷰나 같이 공연 하면서 본 우리나라 연예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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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way

2010.09.22 13:23

이병헌. 얘기도 몇마디 해봤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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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태공

2010.09.22 13:36

안젤리나 졸리와 맞담배 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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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2010.09.22 13:42

으익. 걍태공님이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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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豆雅美

2010.09.22 13:45

걍태공님이 최고 22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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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2010.09.22 13:54

윌리엄 +해리 왕자랑 촘스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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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豆雅美

2010.09.22 13:56

뭐지.. 점점 글로벌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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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ujee

2010.09.22 14:02

배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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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le

2010.09.22 14:07

주지훈+류덕환하고 음주한적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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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랑

2010.09.22 14:10

영화배우 정진영씨와 같은 아파트 주민이었던 적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타면 인사하고, '영화 재밌었어요' 그럼 '감사합니다' 하시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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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2010.09.22 14:53

이준익 감독하고 차 마신적 있어요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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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청춘

2010.09.22 14:56

졸리 언니랑 맞담배를...전생에 한 나라를 구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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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le

2010.09.22 14:58

강태공님 부럽습니다. 담배가 제정신으로 피워지던가요? 저라면 어버버버버버버 울면서 뛰쳐나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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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ha

2010.09.22 15:48

존쿠샥이요. 전 걸어가고 있는데 맞은편에서 자전거타고 지나가더군요. 브르스윌리스도 걸어가다가 길거리에서 봤습니다. 물론 미쿡에서요. 정말 말그대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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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2010.09.22 15:51

타블로가 첼시 클린턴 리즈 위더스푼 얘기하던 것 같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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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의 별

2010.09.22 16:25

몇 명 써 보려고 하니 위에 안젤리나 졸리 맞담배가 있어서 입이 쏙 들어가네요. 걍태공님 자세히 묘사 좀 해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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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F 1892

2010.09.22 16:58

머라이어 캐리, 존 맥케인, 오프라 윈프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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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ression

2010.09.22 18:00

빠리 시절 길에서 마주쳐서 싸인해달라고 쫓아갔더니 영어로 딱지를 놓은 장만옥, 우연찮게 제가 사는 아파트 계단을 함께 오른 베아트리스 달.

술자리에서 한 시간 넘게 얘기를 해본 걸론... 소설가 황석영. 하긴 그날 황석영이 오는 줄 모르고 갔으니 우연히 만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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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랑

2010.09.22 19:40

지휘자 금난새 선생님. 중학생때 뵈었는데 제가 하도 버벅거려서 그냥 웃기만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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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zq

2010.09.22 19:59

UN 빌딩 놀러갔는데, 때마침 인터프리터 촬영 중이던 시드니 폴락 만나서 악수하고 사인받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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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니

2010.09.22 20:31

안젤리나 졸리. 이번 내한 때 악수하고 싸인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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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총

2010.09.22 20:45

김민기 선생님과 술마신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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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하는 우유

2010.09.22 20:47

김창완. (씨 자 붙여주기도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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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트

2010.09.22 20:59

/강태공 닉네임을 보면 믿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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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and

2010.09.22 21:47

연예인은 아니고, 어찌어찌해서 좀 유명한 사람을 한명 사적으로 알고 있어요. 말하자면 사업 하는 사람인데 25세미만 좀 어린 층에게는 그런대로 이름이 알려진 것도 같더군요....근데 전 어디가서 그사람 알고 지낸다고 말하기가 왠지 좀 뻘쭘해서 그냥 '나 아는 사람중에 조금 유명한 사람 있다'거나 '나 아는 사람중에 사업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만 말하게 돼요. 음, 생각해보니 듀게에는 어차피 그사람 아는 분이 거의 없을 것 같긴 하네요.
매우 유명한 분으로는 노회찬대표를 지방선거기간중에 만나서 기념사진을 찍은 적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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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센

2010.09.23 01:22

부천영화제 피터잭슨의 밤에 제 앞자리에 앉은 박찬욱감독과 류승완감독. 복수는 나의것에 대해 꺄꺄거리며 거품물다 류감독님이 삐졌었지요. 쉬는 타임에 밖에서 달걀을 까먹다 두 분을 또 뵈었는데 류감독님이 자기 영화는 안좋아하냐며 하긴 복수를 좋아하니 이 시간에 여기 있겠죠 하며 귀여운 질투를. ㅎㅎ 언제 생각해도 좋은 기억이예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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