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4 15:01
예전에 팟캐 필름클럽에서 김혜리 기자가
'단골미용실에서 이 가수 노래 틀어주더라고요. 주인이 취향이 좋아요. 근데 이사람 곡 듣다보면 이상하게 잠이 오곤 하는데, 알고보니 가수가 불면증으로 고생했어서 심리치료쪽 공부했었더라고요.'(정확한 워딩은 아님)
라고 얘기해서 잠잘때 유투브로 틀어놓고 잤었는데 정말 잠이 잘오더라고요 ㅋㅋ 막스리히터가 불면증 사람들도 도울 겸 지은 Sleep 앨범보다 더 효과가 좋았어요.
근데 요즘 다시 불면증으로 고생중이라 잠자기 직전 우유 먹는 등 노력하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예전 그 가수 이름 뭐였지 하고 열심히 다양하게 검색해보는데도 늙었는지 하나도 기억 안나는 겁니다 ㄷㄷ 앨범 3개 정도 들었었는데.
참고로 그중 한 앨범은 회색배경에 여자아이가 있는 자켓사진이었어요. 앨범타이틀 or 노래제목 중에 good 어쩌고도 있었고요.
가수이름 보면 바로 알것 같은데 노래제목 등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어이없음 ㅠㅠ 너무 철저하게 불면증치료용으로 들어서 세부사항들이 머리에 입력이 잘 안됐나봐요.
참고로 가수가 78년생이었던 것 같음(아닐수도).
2022.01.14 15:14
2022.01.14 15:17
2022.01.14 15:22
2022.01.14 15:25
아니네요 ㅠ 미국(or영국) 가수였던 것 같아요.
2022.01.15 01:51
2022.01.15 03:35
2022.01.16 15:57
흑흑.. 역시 실마리정보가 구체성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언젠가 퍼뜩 이거였어! 하는 돈오의 순간이 오길 바라며
여기 답해준 세 분과, 댓은 안달았더라도 조금이라도 머리를 쓰거나 품을 판 듀게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catgotmy님 덕에 꿀잠 명반(요한 요한슨의 Orphee) 득하긴 했네요 ㅋㅋ
혹시 이건가요 ohann Johannsson의 Flight from the c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