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6 12:20
"미혼이라 속이지만 애 있는(유부녀)" "뚱뚱하고 착한 척"….
일부 치과의사들이 채용하지 말아야 할 '직원 블랙리스트'를 공유하고 있어 충격을 준다. 직원의 실명과 사적 정보까지 구체적으로 담아 집단적인 취업 방해는 물론 인권침해 논란까지 낳는다. 앞서 치과의사들은 "진료를 거부하자"는 취지의 '환자 블랙리스트'를 공유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2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위생사 및 조무사 등 BL(Black List의 약자) 정리'란 이름의 자료는 치과의사들만 출입하는 커뮤니티 'D사이트'에 게재됐다가 논란이 일자 지금은 삭제됐다.
자료에는 치위생사ㆍ간호조무사ㆍ치기공사 등 276명의 실명과 개인정보가 담겨 있다. 나이ㆍ거주지ㆍ경력ㆍ학력 등 기본 사항을 포함해 성향ㆍ외모ㆍ가정사 등이다. 리스트에 포함된 직원은 채용하지 말라는 의미다.
개인정보를 공유한다라, 대단한데요?
사람을 가려서 뽑는거야 어찌 보면 당연하겠는데 그렇다고 이딴식으로 나오면 상당히 곤란하죠.
'환자 블랙리스트'는 유형별, 사례별로 정리를 한건가요? 그것도 개인정보를 담고 있는?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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