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27 00:19
1. 연예가 중계 빅뱅 대성 방송 건.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174246599434456
대성군 교통사고 피해자 어머니 인터뷰를 통해 'YG사람 만난 적도 없다. 합의금 못 받았다.' 라는 내용의 인터뷰를 내보냈답니다.
근데 알고 보니 피해자의 친형과 이미 합의가 끝났고 따로 만나서 사과도 했다고. 형의 말로는 어머니가 건강이 안 좋으셔서 기억에 좀 문제가 생기셨다고.
그냥 흔한 오보... 라고 해도 문제가 될만한 건인데다가 KBS와 빅뱅(YG)간의 그간 안 좋았던 관계 때문에 의도적이었던 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사고 있네요.
관계도 없고 가끔 뉴스로나 사건을 접한 일개 잉여로서 뭐라고 이러쿵 저러쿵 할 입장은 아닌 것 같지만 대성군에게 왠지 좀 애잔한 감정을...;
형의 인터뷰 내용은 이러합니다.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newsid=01167686599434456
2. 오늘 인기 가요 아이유 실수 건.
오늘 1위가 FT아일랜드였는데 아이유가 실수로 '세븐 축하드립니다!'를 외쳐 버렸습니다. 구하라가 바로 수습하고 대충 넘어가긴 했는데.
문제는 그 실수를 구하라가 한 것이라고 오인한 사람들이 많았고. 덕택에 한동안 웹상에서 신나게 까였습니다.
근데 잠시 후 인터넷 뉴스들이 뜨면서 실수한 사람이 아이유라고 밝혀지자 눈 녹듯 사라지는 비난 여론(...)
그러게 아이돌은 연애 함부로 하는 게 아니란다 하라야. 너도 이미지 참 괜찮은 연예인이었건만. orz
+ 오늘 세븐 무대의 박봄 피쳐링은 좀 보기 난감했습니다. 박봄 톤에 맞춰서 편곡을 좀 해 주든가. 그냥 나와서 그냥 몇 소절 불러 버리는 식이니 완전 어색해서...;
3. 티아라가 올해는 연기를 쉬겠다고 선언했다는데요.
이유는 팬클럽 창단 후 예정된 대형 콘서트 준비 + 음반 활동 & 일본 활동 전념이라고.
'가수로 떠서 연기할 거에요' 라는 컨셉의 그룹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좀 으읭스럽긴 합니다.
그간 이 팀의 행보를 보면 아이돌이라기 보단 그냥 90년대 초중반 걸그룹 같은 느낌이었는데. 공식 팬클럽도 생기고 하면 좀 달라지려나요.
4. 작곡가가 만든 걸그룹이 세 팀이 되었습니다.
신사동 호랭이가 EXID라는 걸그룹을 만들어 데뷔시키면서 이트라이브의 달샤벳, 용감한 형제의 브레이브 걸스까지 이렇게 셋이 되었고 공교롭게도 지금 이 세 팀이 동시에 활동 중이죠.
사실 먼저 나온 두 팀을 보고 있자면 확실히 매니지먼트라는 게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강하긴 했어요. 달샤벳이 쉴 틈 없는 활동 공세(안 쓰러지고 버티고 있는 게 용합니다 정말;)로 어느 정도 올라오긴 했지만 한참 뒤에 나온 에이핑크보다도 훨씬 밀린다는 느낌이고. 브레이브 걸스는 뭐 그냥 존재감이 없죠. 그나마 달샤벳은 제작자가 자기가 쓰는 곡 다 때려박으면서 최선을 다해 밀어준다는 느낌이라도 들긴 하는데, 브레이브 걸스는 제작자의 승승장구(작년 시스타의 쏘 쿨, 지금 틴탑의 미치겠어 등 용감한 형제는 여전히 대박 메이커죠)와 사뭇 대조되게 받아서 부르는 노래들이 참 약해서 좀 불쌍하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번 신곡을 들어보면 이건 뭐 시스타에게 주려다 퇴짜 맞은 곡 같은 것이...;
신사동 호랭이가 만든 팀은 뭐. 딱히 임팩트는 없단 느낌이지만 일단 곡은 그럭저럭 들을만 하고 비주얼이 많이 빠지는 편도 아니고. 데뷔 인상으로만 비교하자면 세 팀 중 그나마 가장 나아 보이긴 합니다. 근데 그 중 비주얼 좀 되시는 편인 한 분이 모 아나운서와 닮아 보여서 무대를 볼 때마다 혼자 깜짝깜짝 놀라네요. 물론 저만 그렇습니다.
다들 글을 너무(?) 잘 써서 남이 써 준 것 아니냐고 비아냥을 듣고 있긴 한데. 어쨌거나 남이 써 줘서 그런지 참 잘 썼더라구요.
8. 허가윤은 지난 주에 남의 노래 피쳐링 해주면서 중간에 가사 까먹어서 인터넷 뉴스에 오르더니 오늘도 가사를 틀렸습니다. 왜 그랬니(...)
9. SM과 전혀 관계 없는 (시크릿 소속사라죠) b.a.p가 너무나도 SM스런, 그것도 H.O.T나 신화의 초창기스런 smp를 하고 있는 걸 보고 있노라면 참 아스트랄한 기분이 듭니다. 근데 그게 또 반응이 아주 좋아요!!; SM 사람들은 그 분들 무대를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지 괜히 궁금하네요.
두 번째까진 그래도 신선한 맛이 있었는데 오늘은 별로 재미 없더라구요. 그냥 신보라 노래 자랑으로 흘러가는 느낌이긴 한데...
생활의 발견이랑 이 코너를 계속 보다 보니 점점 맘에 드네요 신보라씨. '엄마 아냐~ 어색해~' 하시는 분과 함께 요즘 개그 콘서트에서 가장 맘에 듭니다.
11. 마지막은 그냥 아무 맥락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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