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에 독립해서 1인출판사를 운영하고 있고... 또 글도 쓰고 있는

겨울의 땅 파주 지킴이 1인입니다. :> 윈터 이즈 커밍...


올해 봄 <아이돌을 인문하다>라는 책을 내서 출판계 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책이 너무 두꺼워서... 이제야 독자분들의 본격적인 리뷰들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는;;


출판은 여러모로 저랑 잘 맞는 일인 것 같고, 저도 재밌게 해 나가고는 있지만,

문제는 역시 자금이죠. 어찌 보면 요즘이 제일 보릿고개의 위기인 것 같고...

저도 투잡 쓰리잡 뛰면서 간신히 버티고 있습니다. 사실 좀 괴롭기는 한데요. 


다름아니라, 제가 텀블벅에서 <산책하는 마음>이란 책의 펀딩을 받고 있습니다.

홍보성 글이라서 정말 죄송해요. 목표금액을 넘어야 책이 나올 수 있어서... 여러모로 갑갑한 마음에 글을 써봐요.

꼭 직접 후원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

관심이 있을 법한 분들께 슬쩍 소개해 주시는 정도여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음... 책의 내용이라면, (하단에 차례도 넣어보았어요.)

우리가 흔히 산책, 이라고 하면 굉장히 가볍고 사소하다고 생각하기 쉽잖아요.

그런데 바로 그 산책이란 취미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이야기해 보는 책이에요.


산책하는 일, 산책하는 마음을 문학적/철학적으로 속속들이 들여다보는 책이요. :)


거기에 함께 일했던 최애 디자이너님의 도움을 받아,

산책을 모티브로 한 정말 예쁜 에코백과 맨투맨티도 굿즈로 준비하고 있구요!


혹시나 여유가 되신다면,

한 번 들러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링크로 넘어가면 책과 에코백, 맨투맨 사진과 설명글을 보실 수 있어요.


산책을 사랑하는 당신에게: [산책하는 마음] 잇템 모음전

텀블벅 링크: https://tumblbug.com/walk


열심히 준비해 볼게요.

고맙습니다아.



*     *     *


[차   례]


1부: 산책길에 나선다는 것은


1. 걷는다는 것에 관하여

2. 그중에서도, 산책에 관하여

3. 내 곁에 주어진 풍경에 관하여

4. 일상의 소중함에 관하여

5. 잠깐, 나의 산책 루트에 관하여

6. 욕심을 버린다는 것에 관하여

7. 목적이 없다는 것에 관하여

8. 현재에 머무른다는 것에 관하여

9. 깨어있다는 것에 관하여


2부: 산책의 몇 가지 미덕들


1. 자유롭다는 것

2. 가볍다는 것

3. 또는, 긍정한다는 것

4. 개방된다는 것

5. 관조한다는 것

6. 분별하지 않는다는 것

7. 그리고, 자신을 바라본다는 것

8. 평등하다는 것

9. 느릿느릿하다는 것

10. 고독하다는 것


3부: 산책하는 마음이란


1. 정갈함

2. 무덤덤함

3. 그리고, 서늘함

4. 리듬감

5. 후회하지 않음

6. 쿨함

7. 다정함

8. 차분함

 

4부: 산책을 하면서, 나는


1. 밤거리를 자유롭게

2. 부초(浮草)에 관하여

3. 내게는 슬픈 스승의 날

4. 참을 인(忍) 세 번

5. 연예인과 '교감의 시대'

6. 고양이에 관하여

7. 햇살 가득한 일요일 오후에

8. 나문희처럼 살아라

9. 오래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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