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9 10:43
이 시집을 산 건 몇년 전이었는데 그땐 안읽었습니다
한자에 소리가 안적혀있어서 인터넷에 찾아보면서 읽을까 하다가 귀찮아져서 안봤습니다
요새 한자 공부도 했으니까 어떨까 하고 봤는데 어려운 한자도 어려운 단어도 없는 것 같더라구요
한자가 중간중간 있는 게 나쁘지 않아요
중간중간 한자 때문에 멈추게 되는데 과속방지턱처럼 천천히 읽게 됩니다
다 읽고 나니까 최백호 노래가 생각이 납니다
인터넷에 이성복을 검색하니까
누구나 일생에 이성복이 터지는 순간이 온다고
2021.12.19 18:34
2021.12.20 08:37
비혼 for life를 해야겠습니다
2021.12.19 19:09
2021.12.20 08:38
여난의 상을 검색해보니까 좋은 뜻은 아니네요 최백호 느낌을 따라가긴 힘들 것 같습니다
2021.12.20 10:39
2021.12.20 04:33
2021.12.20 08:39
그 점이 좋았어요 마지막 시를 읽기까지 한번에 쭉 가더라구요. 앞의 시랑 뒤의 시가 딱 나누어져있지 않았어요. 답을 해주는 게 아니라 계속 끝까지 질문을 하고 있더라구요. 그래도 마지막 시에선 정리해야겠다 싶은지 약간 느낌이 달랐지만요
2021.12.23 16:41
마지막에 빵 터졌네요
인생에 한번만 이성복이 터지길 결혼후에 터질 운명이라면 뿌리칠수 있는 힘을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