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30 13:51
"자산어보"를 넷플릭스에서 봤는데 다시 보려고 보니까 없더군요.
희한하게 꽤 괜찮은 옛날 영화들도 좀 많이 깔려있는데 찾으면 없고 없고 하네요.
지금은 "미스터 선샤인"이 뜨는데 좀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고 싶은데
또 없어질까봐 걱정이네요.
다큐땜에 가입했는데 죽어라 다큐는 업뎃이 안되고 그 나물에 그 밥으로 있던 얼마 안되는 것으로
연명하는군요. 차라리 내셔널 지오그래피를 구독하는게 낫겠어요.
하긴 넷플릭스에서 "윈저"같은 흥미로운 다큐나 여러 드라마 많이 건졌고
덕분에 TV 다시보기를 다 취소하고 돈 절약에도 도움이 꽤 됩니다만
기대를 크게 할만한 서비스는 아니다 싶어요.
마지막 다큐는 "히틀러의 이너서클"ㅠ.ㅠ
뭐 나름 흥미롭지만 좀 줄여서 만들어도 되었겠다 싶어요.
흥미로울 걸 싹~~~다 훓어봤으니 "더 크라운" 최종 시리즈 정도만 남았다 할까요.
산드라 오나오는 "더 체어"는 1시즌 정도는 더해도 될만한 아이템인데 어정쩡하게 1시즌에서 끝내는군요.
이건 진짜 1시즌 끝인가요?
전 요즘 트렌드인 타임 슬립, 좀비, SF, 마블류의 영화 + 모든 호러 안봅니다. 듀게 취향(???)과 정확히 역행하죠.
좀비 유행은 제발 좀~~~~~ 끝났으면 좋겠어요.
썩 꺼져라!!!!!!!!! 이 지겨운 좀비떼들아~~~~~~~~~~~~~~~~~~~~~~~~~~~~~~
덕분에 tv 영화소개 프로도 별로 안보게 되더군요.
그냥 내 취향이 아니라서요. "오징어 게임"류로 묶일만한 드라마도 제 취향이 절대 아니에요.
그냥 HBO 스타일의 고전적인 드라마류로 감정적인 표현이나 인간애가 느껴지는 작품이 좋더군요.
전 엄청~~~~~올드하고 고전적인거 좋아합니다. 과거에 완전히 못박힌 취향이죠. 영화나 드라마나 음악이나.
"자산어보"처럼 소품이라도 좋으니 그런 감동을 주는 드라마가 좋아요.
-그렇다고 해도 잔잔한 일본 드라마는 또 싹 다 재미가 없어요.-
HBO에서 뭔가 한 방을 터뜨려 주면 참 좋겠어 싶겠다 한데 영~~~~~ 이건 명작이다 싶은 흥미가 확 가는
작품이 새로는 안나오는군요.
2021.11.30 14:21
2021.11.30 15:38
"미스터 선샤인" 빨리 봐야겠네요. "암살"도 그렇구요. 업데이트가 1달 간격인가요???? 도무지 안바뀌는 것도 있는데
넷플렉스 외의 컨텐츠는 많이 바뀌나 보군요.
2021.11.30 14:24
2021.11.30 15:39
그래서 계속 바뀌는거군요. 참.... 다른건 업뎃이 별로 안되면서,,,,잽싸게 보렵니다.
2021.11.30 14:30
보려고 맘만 먹었다가 없어지는 영화들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돌아오기도 합니다. 전 엉뚱하게 오리지널 스타트렉을 보기 시작했는데 시즌당 20편이 넘는 전량을 다보기는 그래서 누가 골라준 주요 에피소드만 보는 중입니다.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촌스러운 의상과 시각효과와 (나름 진보되었다고 하지만 역시) 뒤처진 여성관에도 불구하고 볼만 합니다.
2021.11.30 15:40
아하! 없어졌다가 돌아와요???? 그래도 "스타트랙"같은 오래된 매니아가 많은 드라마를 볼 수 있다는건 꽤 특장점이긴 하네요.
"프렌즈"는 그래도 오랫동안 보이던데 전 통~ 재미없어 했는데 지금보면 재미있으려나 싶네요.
2021.11.30 19:50
프렌즈는 HBO맥스 오기 전까지는 서비스 할거 같습니다. 다행이지요.
2021.11.30 19:59
얼른 보시고 넥스트 제네레이션 가시지요. ㅎㅎ 역시 커크보다는 피카드가...
2021.11.30 15:16
2021.11.30 19:51
왓챠에 예전 드라마들이 꽤 있는것 같더군요.
2021.11.30 19:22
2021.11.30 22:56
자산어보가 넷플릭스에 올라온 적이 있던가요? 자산어보는 티빙과 독점계약했던 걸로 아는데요.
작품따라 다 편차는 있지만 은근 금방 사라지는 영화들 많습니다. 보고픈 게 들어오면 얼른 보고 치워버리(?)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