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의 소중함

2021.11.29 08:57

가라 조회 수:580


아파트 엘리베이터 교체 공사중입니다.

2주가 지났네요. 앞으로 11일 남았습니다.


관련법에 엘리베이터가 20년 지나면 이런저런 규제가 심해지기 때문에 교체를 하는게 낫다고 하네요.


옛날 복도식 아파트면 한쪽 라인 공사하면 다른쪽 라인을 타고 다니면 되겠지만, 계단식은 꼼짝없이 계단으로 걸어다녀야 합니다.


택배나 배달음식도 배달이 안됩니다.

택배는 경비실에서 받아와야 하고, 치킨은 두번 시켜먹었는데 1층 내려가서 받아오거나 퇴근하다 픽업 했습니다.

주말에 마트가서 잔뜩 사오는 것도 그냥 배낭 하나에 채울 정도만 사오고 있네요.


어제는 아이를 업고 올라가는 아빠랑 마주쳤습니다.

저희 아이도... 엄마한테 한번 업어달라고 한적이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저희 집은 8층이라 다행..


14층에 사는 집은 3살 작은애가 4시반에 오고, 6살 큰애가 학원에 갔다가 5시반에 오는데, 4시반에 픽업을 가면 1시간을 밖에서 버티다가 5시반에 큰애까지 한번에 올라온다고 하더라고요.


매일 걸어 올라가니 다리가 튼튼해지는게 아니라 (원래 조금 좋지 않았던) 무릎이 아픕니다.


다음에 이사갈땐 저층으로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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