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홈비디오 글 보니까 저도 다른 가족을 보면서 아주 귀엽다...느꼈던 추억이 떠올라서요.(좀 다르지만)

 

비행기 탔었는데 반대편 젤 앞 좌석에 젊은 부부와 애기가 타고 있었어요.

부부가 다 미남미녀였는데 애기는 아직 잘생겼는지는 .....-_-

 

근데 너무 귀여운 겁니다.

쌍꺼풀 진 눈으로 눈웃음짓는 모습이 너무 이쁘고 그냥 행복감 그 자체더군요.

앞으로 빗어서 위로 살짝 올린 헤어스탈도 너무 근사하고...

캬.....진짜 귀엽다....싶어서 눈을 못 떼고 계속 봤더랬습니다.

 

저 존재로 인해 가족들이 얼마나 행복할까...

옆에서 눈도둑질해가며 슬금슬금 보고 있는 나도 행복한데...

뺨에 뽀뽀라도 쪽 해주고 싶단 생각이 불끈불끈....

그래도...안돼! 끌리면 안돼! 난 저들과는 다른 세계의 사람이야....흑흑...

 

그날 비행시간이 넘 짧았던 것 같습니다.

 

 

 

 

 

 

 

아, 제가 귀엽다는 그 사람은 아기가 아니라 아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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