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마다 온도차가 조금씩 있더군요.

이미 늦었고 인류의 쇠퇴 혹은 멸망을 예견하는

매체도 있고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면 어떻게든

될 거라는 매체도 있고.

전 겁이 많아서 자녀를 가지지 않는데요.

기후위기랑 별개로 제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없을 것을 알기에요.

자녀를 가졌는데 기후위기로 삶을 제대로

살아보지도 못하고 죽는 모습도 가끔 상상이

됩니다.

인류라는 종의 멸종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지

겁을 과하게 먹는 것이고 인류는 언제나처럼

위기론 속에 흥청망청 위태위태하게

그 역사를 이어갈 것인지

한치 앞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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