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을 하다가 (박원순 관련)

2022.01.07 18:36

catgotmy 조회 수:312

예전에 박원순이 죽었을 때 익명으로 채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며칠 후 쯤인가


근데 이 사건이 실제로는 어떤 것이다라면서 저에게 알려주려고 하더군요


마치 너는 당연히 이 사건에 관심이 있을거야 라는 식으로 굴면서 전 그런데 미디어에 나온 대강의 사실을 제외하면 더 알고 싶은 생각이 없었어요


누군가는 박원순을 욕하고 또 누군가는 반대편을 욕하고 전 어느쪽도 욕할 마음이 없었어요 그냥 그럴 마음이 안들었습니다




정치라는 건 그런 특성이 있는 것 같아요


이것에 대해서 나만큼 알지 않으면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은 그런


그리고 편을 먹지 않으면 나쁜 그런


아스날이든 리버풀이든 너는 꼭 팬이 돼야함


난 축구에 한정하면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이 챔피언스 리그에 또 올라가서 또 2등이 되는 걸 빼면 별로 바라는 게 없는데



채팅을 하다가 페미니스트랑도 만난 적이 있는데


페미니즘에 대해서 관심 있냐고 물어보길래 없다고 했더니 대뜸 욕을 하더군요


페미니즘에 대해서 관심이 없으면 나쁜 사람이 되는 것인가



이런 리스트는 계속 적어내려갈 수 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8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66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116
118633 [넷플릭스] CHEER 강추! (스포없음) [6] S.S.S. 2022.02.03 563
118632 동료들이 돌아옵니다 [9] Kaffesaurus 2022.02.03 675
118631 옛날노래가 좋다고 하는 이유 [15] 가끔영화 2022.02.03 614
118630 [초단문&핵바낭] 4자 토론이 벌써 20분 전에 시작됐군요!! [14] 로이배티 2022.02.03 1030
118629 킹키 부츠 연극파트 부분중 좋아하는 장면 얃옹이 2022.02.03 225
118628 바낭 - 기억이란 참 daviddain 2022.02.03 215
118627 [웨이브바낭] HBO 전설의 드라마 중 하나, '더 와이어' 시즌 1을 봤습니다 [27] 로이배티 2022.02.03 1498
118626 돈룩항 [2] 사팍 2022.02.03 457
118625 (영화바낭)이터널스, 돈룩업 [4] 왜냐하면 2022.02.03 461
118624 노트북 (2004) [2] catgotmy 2022.02.03 233
118623 Monica Vitti 1931-2022 R.I.P. [3] 조성용 2022.02.03 249
118622 <지금 우리 학교는> 4,5,6화 후기, 중독성 있는 음악, 세월호, 'hambie', 코로나19 단어 출현, 약 스포 [2] Tomof 2022.02.03 536
118621 킹메이커 2회차 소감 라인하르트012 2022.02.02 467
118620 [디즈니 플러스]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시즌1 감상 [5] 노리 2022.02.02 821
118619 시간 혹은 감정의 걸음 [7] 어디로갈까 2022.02.02 527
118618 탈퇴합니다. [11] 풀빛 2022.02.02 1553
118617 너와 나의 경찰수업 - 디즈니 플러스 [1] skelington 2022.02.02 457
118616 인간의 우월감에 대해 [4] catgotmy 2022.02.02 497
118615 "최고민수야 고맙다" [1] catgotmy 2022.02.02 497
118614 젊은 여성들은 생색내는 이재명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네요 [7] 예상수 2022.02.02 113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