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5 15:39
유난히도 추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다들 댁내 수도관과 보일러는 안녕하신지요?
새로운 곳으로 이사 온지도 얼마 안되고 시국이 시국인지라 올해도 집에 틀어박혀 성탄절 이브를 보내게 되었네요.
명절을 맞아 좀 근사하게 먹고도 싶고 또 체중관리 중이라 가볍게도 먹고 싶고 해서 고른 메뉴는
매일 먹는 냉동 야채믹스와 흰살 생선을 오븐에 구운 메로 파피요트.
요즘 다이어트 주식인 '닭양쌈'을 파스타 소스에 졸인 야매 프랑스식 양배추롤.
케이크 구한다는 밑에 글 보고 그냥 넘어 가기 아쉬워서 만든 저설탕 크리스마스 케이크.
저녁 먹으면서 골때녀를 이제서야 봤는데 제작진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 조작을 했을까 싶네요.
원더우먼 팀이 충격적인 패배를 하는게 이번 회의 주제라면 실제 점수인 전반 스코어 5:0이 더 효과적이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엉뚱하게도 제작진보다 더 미운 털 박힌 배성재가 욕받이가 된 상황도 씁쓸하네요.
프로그램이 날아가지 않더라도 배성재는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기 위해서라도 그만둘것 같은 느낌이네요.
여성 출연자만 수십명이 되는 흔치 않은 프로그램이 폐지될 위기인지라 애청자 입장에서 안타깝기도 하고 또 시침 떼고 방송한데도 이젠 더 이상 즐겁게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여러모로 마음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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