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하철 이용 시 가장 짜증나는것

2012.11.13 21:28

예상 하신답일거 같은데... 네 카톡연동겜들 소음입니다. 지금도 맞은편 자리에 직장동로인듯한 세명의 여자가 앉아서 한사람이 드래곤플라이트하는데 코인하고 보석먹는 소리들려서짜증나네요. 옆동료는 지켜보고있는데 암말도안하네요. 제가옆에 앉은 동료라면 무음하라고했을텐데요. 신경질나서 폰으로 글남겨요. 저런거 피하려고 이어폰꼽는거도 왜 저사람이 개념없는건데 내가 피하나싶어 짜증나고. 대체 왜 무음모드 안하는거죠? 아님 이어폰을 꼽던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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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years

2012.11.13 21:30

지금 보니 이제 옆동료가 이어빋아하네요. 끼리끼리군요. 아 듣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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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ugosju

2012.11.13 21:32

소리 끄라고 하세요. 저도 얼마전에 좁은 공간에서 누가 소리 켜놓고 하길래 끄라고 했더니 얌전히 끄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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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years

2012.11.13 21:37

#tjugosju:
맞은 편이라 참고있어요. 바로옆이었으면 말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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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가방

2012.11.13 21:32

이해 못하는 일인 추가요.. 제가 소음에 워낙 민감한 편이기도 하지만..
벨소리 이외의 휴대폰에서 나는 모든 소리를(DMB, 게임, 효과음) 공공장소에서 들리게 쓰는 분들 이해가 안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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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years

2012.11.13 21:40

#작은가방:
그냥 도란도란 대화소린 당연히 참는데 게임소리나 음악소리 이런건 일반적인 소리가아니라 굉장히 신경쓰여요. 심리가 이해안가요. 분명 자신에게 들릴텐데? 내가 잼있게 겜하니까 주변에서도 그소리가 재밌게 들릴거라생각하는건지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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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루스노부스

2012.11.13 21:54

이야기하다보면 흥분해서 주위사람들의 시선이 모일때까지 떠들고야 마는 사람으로서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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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years

2012.11.13 22:33

#앙겔루스노부스:
저도 종종 흥분해서 목소리 커지는 사람이긴하지만 왜, 일상적으로 생각되는 부분은 좀 이해가가요.
예를 들어 지하철은 지하철 달리는 그 소리 자체로 굉장한 소음이지만 당연하게 생각하면 그 속에서 잠도 쿨쿨자고, 사람들 수다 떠는 것도 자연스레 생각되는데
제가 맘을 그렇게 못 먹어서 그런지 게임 하는 소리같은건 대단히 이질적으로 들리네요. ㅎ 그야말로 귀를 거슬리게 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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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파

2012.11.13 22:00

'까똑' '까똑' 하는 소리는 왜 띠리링 소리보다 더 거슬릴까요
아 휘파람소리를 문자음으로 해놓는 사람도 있던데 그것도 엄청 거슬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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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years

2012.11.13 22:34

#소파:
네 그 소리도 싫어요. 다양한 버전이 있는데 죄다 지하철에서 들으면 신경질이.. 한두번은 참는데 계속 그렇게 카톡 알림 소리 나는데 태연히
있는 사람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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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

2012.11.13 23:03

#소파:
아오... 그거 정말...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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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2012.11.14 10:35

#소파:
휘파람은 갤럭시기본문자음인듯하네요.. 아무래도 '감성' 억지로 따라하려다보니 그런모양인데...
아이폰5넘어기전에 잠시 갤삼이 쓰고있긴한데.. 문자소리들을때마다 이거먼 유치한 감성...이란생각이 절로듭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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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케이션

2012.11.13 22:04

애니팡 동물 터지는 소리는 귀여워서 참아주지만, 드래곤 플라이트는......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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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years

2012.11.13 22:34

#베케이션:
애니팡 소리도.. 꺄꺄꺄 이런 비영소리라 듣기 싫어요. 으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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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

2012.11.13 22:17

제 알바동료도 버스에서 소리 키고 하길래 시끄럽다고 끄라고 했는데 (=동갑+서로 디스하며 노는 친한 사이라 그냥 돌직구로ㅋㅋ) 싫다고 소리 없으면 점수가 잘 안 나온다고 그러더라구요. 민폐라고 옆에서 계속 핀잔해도 징크스라 어쩔 수 없다며 굳이 켜고 하길래 걍 이게 다 애니팡의 원죄다 하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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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years

2012.11.13 22:35

#로즈마리:
그러니까 소리 나는거 알지만 나의 고득점을 위해서 남들 불편하거나 말거나네요? 아 참 이기적이다 이기적. 에휴... 그 분이 제 친구였으면 좋겠네요. 막 욕해주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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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따숩고

2012.11.13 22:51

버스탔을 때 누가 그런 소리 내니까 기사님이 화내시더군요. 딴 데 가서도 다신 안 그러지 싶어요. 사람들 의외로 자기가 끼치는 피해는 누가 말해 주기까지 잘 몰라요. 아니면 자기가 저지르기 전에 남한테 미리 맛을 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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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랑

2012.11.13 23:25

카페의 옆 테이블에서 레이싱 게임을 소리 크게 틀고 하는 사람 때문에 거의 미칠 뻔했건 기억이 나네요-_-. 참다 못해서 그 소리 좀 줄여달라고 부탁했더니 저를 ㅁㅊㄴ보는 눈으로 쳐다보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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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2012.11.14 12:23

헉.. 요즘 대중교통 이용할 일이 없는게 다행이네요....저라면 결국 한마디 하고 말았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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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

2012.11.14 12:25

언젠가 쩍벌남 케이스처럼 크게 성토되는 날이 오겠죠. 멀지 않아야 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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