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지겨움

2014.04.18 18:49

메피스토 조회 수:4567

* 체육관or피해자 가족들 한번 비춰줍니다.

환자들 어디 입원해있다고 얘기해줍니다.

선박 관계자들이 어떻게 됐는지 얘기해줍니다(구속, 압수수색).

전문가가 나와서or전문가 인터뷰 분석을 보여줍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해주세요.

 

이 다섯가지를 돌려가며 보여줍니다.

새로 추가된 내용도 없고 그냥 냅다 저 내용만 보여줍니다.

가끔 전문가 분석과 관련되어 턴이 돌아올때(?) 다른 얘기를 하는거 같지만 알아듣지 못할 용어들뿐.

이외 나머지는 거의 동일한 얘기들이거나 하나마나한 얘기들뿐. 아....아예 없는건 아니군요.. 중간중간 새소식이 있지만.

 

세월호 사건뿐만 아니라 무슨 큰일이 터진다 싶으면 방송3사 뉴스들은 저 지경이 됩니다.

중요한 사건인 것은 알겠는데 저렇게 보여주니 지치는군요.

 

 

* 학생들(가족들), 교직원들의 트라우마가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기자들이 불필요하게 '심경'따위를 묻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알권리같은건 필요없어요. 제자와 자식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심정을 모를 사람이 누가있다고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15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18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471
117643 고양시장님이 고양이 분장하신다는군요. [13] 페리체 2012.11.30 4572
117642 어떤 계기로 사람이 확 싫어져본적 있으신가요 [24] military look 2011.10.17 4572
117641 연애, 늦었다고 계속 늦는 건 아니다. [16] 호레이쇼 2010.11.29 4572
117640 핸드백 사고 당분간 쇼핑을 쉬어야겠다고 결심 + 직촬 야옹사진 있습니다 [12] loving_rabbit 2010.10.21 4572
117639 홍명보 감독은 기성용을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배제해야 합니다. [9] 샤워실의 바보 2013.07.04 4571
117638 (바낭가득) 진부할정도로 자주 등장하는 J-POP 속 가사 구절들ㅋㅋ [34] 소전마리자 2012.09.06 4571
117637 퇴근후 피로. 어떻게 떨치셨어요? [9] 살구 2012.07.13 4571
117636 명동성당 앞 이자까야, 만게츠(滿月) [1] 01410 2010.08.25 4571
117635 설국열차 봤어요(스포없음) [7] 감동 2013.07.23 4570
117634 저기요 그쪽이 바꾸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10] turtlebig 2012.11.17 4570
117633 1박2일에 나오는 카레를 보면서. [10] 자본주의의돼지 2011.02.03 4570
117632 거지 근성? [33] wonderyears 2011.04.05 4570
117631 [바낭] 거대 팥빙수를 만났습니다 [11] 로이배티 2013.07.22 4569
117630 아무도 못 보셨나... [18] 여명 2012.05.01 4569
117629 90년대 이은혜 [블루] 기억하세요? [5] 쥬디 2015.03.26 4568
117628 거기 당신!! 예수님을 믿으세요.jpg [8] catgotmy 2013.08.11 4568
117627 (새벽 바낭) 타인에게 들었던 말 중에 가장 심했던 것 [32] 뒤집힌꿈 2013.02.07 4568
117626 '비혼'이라는 말은 왜 쓰는 건가요? [40] 가녘 2012.11.10 4568
117625 [기사] 최윤영 절도 사건, 이런 기사도 있군요 [10] espiritu 2012.08.19 4568
» 뉴스의 지겨움 [10] 메피스토 2014.04.18 456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