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하루를 다시 봤어요...

2010.10.01 21:46

서리* 조회 수:2426

 

작년에 혼자서 극장을 찾아가 열심히 보고서는

마치고 감격에 겨워 O.S.T 까지 열심히 구하러 다녔던 바로 그 영화..

 

첫 재회 장면부터 쉴새 없이 이어지는 전 애인 빚 갚기 혹은 친서민 수금 에세이지만...

보고나서는 역시 가슴이 동하는 그런 영화에요.

 

보고나서 영화속 병운처럼 능글거리지만 싫지 않고, 찌질거리지만 비호감은 아닌 그런

순박하고 부드러운 남자가 되겠다 맘먹었지만

역쉬 어렵군요..

 제가 만약 여자라면 병운 같은 남자에게 호감을 느끼지 않을 순 없을 거 같은 생각?

 

 

하정우, 전도연도 멋지고, 음악도 좋고.. 연출도 잔잔하니 맘에 들구요.

작년 찬바람 불어오기 시작하면서 본거 같은데 딱 지금 보면 좋을 그런 영화네요..

 

멋진 하루.. 제목도 참 잘 지었어요 그러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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