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어보"를 넷플릭스에서 봤는데 다시 보려고 보니까 없더군요.

희한하게 꽤 괜찮은 옛날 영화들도 좀 많이 깔려있는데 찾으면 없고 없고 하네요.


지금은 "미스터 선샤인"이 뜨는데 좀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고 싶은데

또 없어질까봐 걱정이네요. 


다큐땜에 가입했는데 죽어라 다큐는 업뎃이 안되고 그 나물에 그 밥으로 있던 얼마 안되는 것으로

연명하는군요. 차라리 내셔널 지오그래피를 구독하는게 낫겠어요.


하긴 넷플릭스에서 "윈저"같은 흥미로운 다큐나 여러 드라마 많이 건졌고

덕분에 TV 다시보기를 다 취소하고 돈 절약에도 도움이 꽤 됩니다만

기대를 크게 할만한 서비스는 아니다 싶어요.


마지막 다큐는 "히틀러의 이너서클"ㅠ.ㅠ 

뭐 나름 흥미롭지만 좀 줄여서 만들어도 되었겠다 싶어요.


흥미로울 걸 싹~~~다 훓어봤으니 "더 크라운" 최종 시리즈 정도만 남았다 할까요.


산드라 오나오는 "더 체어"는 1시즌 정도는 더해도 될만한 아이템인데 어정쩡하게 1시즌에서 끝내는군요.

이건 진짜 1시즌 끝인가요?


전 요즘 트렌드인 타임 슬립, 좀비, SF, 마블류의 영화 + 모든 호러 안봅니다. 듀게 취향(???)과 정확히 역행하죠.

좀비 유행은 제발 좀~~~~~ 끝났으면 좋겠어요. 



썩 꺼져라!!!!!!!!!      이 지겨운 좀비떼들아~~~~~~~~~~~~~~~~~~~~~~~~~~~~~~



덕분에 tv 영화소개 프로도 별로 안보게 되더군요.

 

그냥 내 취향이 아니라서요. "오징어 게임"류로 묶일만한 드라마도 제 취향이 절대 아니에요.




그냥 HBO 스타일의 고전적인 드라마류로 감정적인 표현이나 인간애가 느껴지는 작품이 좋더군요.

전 엄청~~~~~올드하고 고전적인거 좋아합니다. 과거에 완전히 못박힌 취향이죠. 영화나 드라마나 음악이나.

"자산어보"처럼 소품이라도 좋으니 그런 감동을 주는 드라마가 좋아요.

-그렇다고 해도 잔잔한 일본 드라마는 또 싹 다 재미가 없어요.-


HBO에서 뭔가 한 방을 터뜨려 주면 참 좋겠어 싶겠다 한데 영~~~~~ 이건 명작이다 싶은 흥미가 확 가는

작품이 새로는 안나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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