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1 09:00
오랜만에 쓰는 글인데 이런 글로 안부인사를 하네요.
발톱을 잘못 잘랐다가 약간 아프다고 생각했던 발톱 주변이
감염이 되어서(봉소염이라고 하더군요. 봉와직염과 비슷한거에요)
엄지발가락에 소독하고 붕대감은지 거의 2주가 되어가는데
오늘에서야 붕대를 풀어도 될거 같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엄지발가락이라서 걷는 것도 최소화해야 하고 처음에는 통증때문에
너무 고통을 받았어요.
만약에 이런 감염이 되면 바로 정형외과로 가세요. 피부과일거 같은데
정형외과에서 치료받아야 되더군요.
피부에 소독하고 항생제 바르고 항생제 먹고,,,항생제 때문에 속이
엄청 안좋습니다.
손톱, 발톱 감염 주의해야하는게 심해지면 발톱을 자르는 수술을
해야 된다고 계속 얘기해서 정말 우울했었거든요.
만약 감염되더라도 초기에 고치면 되니까 초반에 놓치지 마세요.
다른 분들은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길 바라며 글을 씁니다.
-11월에 역시나 완전 기분 상하는 일과 몸상하는 일이 동시다발로
발생하네요.
* 전 이제 사실상 완치된 상황인데 항생제 바르고 밴드붙이고 있어요.
병원에서 1주일 붕대감다가 붕대와 소독제, 항생제 사다가 잘라서 붙이고 그랬네요.
* 발도 마음대로 씻지 못합니다. 물에 담그면 감염이 낫지 않고 악화된다고 해요.
엄지발가락을 피해서 살살 씻고 물티슈로 씻으면서 버텼어요.
2021.11.11 09:55
2021.11.11 14:18
거의 나았어요^^
2021.11.11 10:16
많이 아프셨겠네요.. 쾌차하세요
2021.11.11 14:18
앗, 제가 거의 나았다는 글을 안썼네요. 이제는 통증이나 감염이 거의 사라지고
걱정이 되서 아직 항생제를 바르지만요.
2021.11.11 10:38
오랜만입니다.
손톱, 발톱,,,외부와의 접촉의 첫 시작점이죠.
손톱을 입으로 뜯는 버릇이 있어서 손톱 통증의 경험이 많아요...
그때마다 이젠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 서도 아직까지도 그런 생각을 반복적으로 해요....
2021.11.11 14:19
위험한 습관이 될 수 있어요. 운나쁘면 손톱이나 발톱을 바짝 자르다가도 변을 당할 수 있으니
왜냐하면 님도 습관 버리세요;;
2021.11.11 10:47
내성발톱을 정형외과에서 수술해서 먼가 잘모르지만 먼가 잘 압니다. 의사 말대로 잘 따라하시면 90퍼는 괜찮아지실겁니다. 화팅
2021.11.11 14:20
내성발톱 얘기를 다 하더군요. 전 내성발톱은 아닌데 다들 발톱을 뽑으려하는 것 같아서 정말 질겁했어요.
그래도 잘 나으셨다면 다행이네요. 전 이번에 큰 교훈을 얻고 발톱 조심해서 자르려고 해요.
2021.11.11 20:52
내성발톱+사고로 발톱만 3번 뽑아 봤습니다. 마취안하고 1번 마취하고 2번. 왜 손발톱 뽑는게 '고문'의 영역인지 알겠더군요.....아아......그냥 내성발톱이나 단순히 잘못잘라서 그리된 것이라면 다행이군요. 전 무좀으로 발톱두꺼워짐+내성발톱 케이스인데 이 케이스는 발톱을 뽑아도 해결이 안되더군요. 새로 나오는 발톱도 두껍게 자라기 떄문에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오랜기간 무좀약 복용+바르는 발톱무좀약을 발라야 하거든요.....가격도 어마무시하다능...
2021.11.11 23:06
어서 나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