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6 18:09
항해사 귀엽단 생각이 ㅋㅋㅋㅋ
기거의 Mordor 시리즈 중 한 편도 생각나고 ㅋㅋㅋㅋ
빌뇌브가 참으로 이 버전을 의식해서 차별화된 것을 만드려는 노력은 했다는 생각은 듭니다. 저는 <듄>이 중세적이고 고딕적이라고 늘 생각했는데 최근 것은 아주 "모던"하고 세련되었죠.
헬렌 가이아스 모하임이 제시카나 폴을 대할 때 약간 모성적인 느낌이 1984버전에서는 좀 났습니다.
알리아로 나온 알리시아 위트는 어린 시절 신동이란 기사가 실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 기사를 자신의 인스타에 올린 적도 있고 <듄>에 야간 촬영이 많았다고 합니다. 나중에 린치의 단편 영화에 크리스핀 글로버와도 나왔고 ,<트윈 픽스>에서도.
초반에 나온 Main title과 Desert 테마는 들을 때마다 좋더군요. 유튜브 댓글에서도 음악은 1984 버전이 월등하는 글이 많더군요. 저는 솔직히 한스 짐머가 <테넷>도 거절하고 틀어 박혀 만든 퀄이 그 정도밖에 안 된다는 게 놀라웠네요. 사이파이 채널 시리즈도 음악은 평가가 좋았습니다. <듄의 아이들>음악 담당은 나중에 마블 음악 하잖아요.
2021 보면서 샬라메가 웅얼거린다는 생각이 좀 들었는데 맥라클란은 그러지는 않네요.
2021.12.07 21:24
2021.12.07 21:55
2021.12.07 22:07
맞아요, 게임이니 뭐니 이 영화 영향받은 게 꽤 있죠. <제다이의 귀환>거절하고 만든 게 이 영화였는데 그가 만들었을 <제다이의 귀환>이 가끔 궁금해져요.
빌뇌브가 국내에 알려지기도 훨씬 전부터 이 영화 보고 ost가끔 들었던 저로서는 이 영화가 정 갈 수 밖에 없고 듄에 입문하는 계기였는데요.
저는 고상한 타입이 못 되고 영알못이라 빌뇌브 버전 별로입니다.
저는 빌뇌브 버전 보면서 생각난 것, 카일리 미노그 뮤비였습니다.
다시 보니 맥라클란은 그 턱이 마음에 듭니다. 남자는 턱이 중요. 샬라메는 쥐새끼같아서. 핀 울프하드가 병약 퇴폐미가 풍겨서 생 로랑 모델같은 데 어울려 보인던데 잘 크기를 바랍니다.
린치 버전을 어떻게 좋아할 수 있느냐는 댓글을 이 게시판에서 받았는데 원작자 허버트가 컨설팅한 건 이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