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9 17:59
https://firenzedt.com/19640
슬로우뉴스에서부터 주목하던 작가분인데
재밌는 칼럼을 쓰셨더군요.
제목만 보면
뭔가 식상한 국뽕물 같은 느낌이지만 오해를 찬찬히 읽어보면
상당히 재밌는 글임을 알게됩니다.
왜 때문에 태국, 칠레, 홍콩 등의 반정부 집회에서
한글로 된 피켓들이 그리도 보였던가에 대한 이유를
짧은 글에서 아주 설득력있게 썼습니다.
(주 내용이 이건 아닌데 인상 깊었나 봅니다.)
아무튼 재미면에서도 생각의 면에서도 일견할만한 글이니 잠깐 시간을 들여보시길.
2021.10.29 18:17
2021.10.30 09:13
그 정도야 아니겠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영향력이 엄청 커진 것은 확실합니다.
2021.10.29 18:54
정치나 사회 운동 조직 만드는 사람들은 한국 아이돌 덕후들에게 배워야 한다는 농담을 종종 했었는데.
그거 비슷한 일이 국제적 규모로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펼치는 글이네요. ㅋㅋ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2021.10.30 09:16
민병이나 의병, 민주화 운동 같은 거 생각하면 자발적 저항과 투쟁이라는 건 한국인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 같은 것이죠.ㅋ
홍콩이나 태국이야 그렇다치는데 칠레 시위에 등장한 한글보고는 어리둥절행이었습니다.
2021.10.29 19:20
2021.10.30 09:17
그런 것조차 팬덤문화의 영향력은 아닌 것 같고 원래 좀 그런 점이 있었죠.
튀어나온 못이 두드려 맞는 다는 말은 원래 있던 말이잖아요^^
2021.10.29 21:19
2021.10.30 09:18
개별적으로는 다들 짐작할 수 있었던 생각이거나 들어본 뉴스들인데 이걸 잘 엮어서 설명하니 아주 설득력이 생기더라구요.
인상깊은 칼럼이었습니다.
2021.10.30 14:16
2021.10.30 20:07
K컬쳐라고 커다란 덩어리를 상정한 것 같아요
글을 읽으니 케이팝이 유사이래 세계속에서 가장 강력한 파급력의 문화 유산이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