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익률이 아닌 특정 정책의 실현을 위한 펀드가 생기면 어떨까 생각해 봤어요.

예를 들어 4대강 공사 막기를 위한 펀드가 있어서 4대강 공사를 막는데 앞장서는 시민단체나 연구소 등에 일정금액을 나눠서 지원하는거죠.

각 단체들의 해당 정책 실현을 위현 기여도를 평가해서 다시 지원 금액을 결정하고요.

특정 법안 통과를 위한 지원금 마련 펀드도 만들고요.

좀더 좋은 사회를 만들고 싶은데 정보가 부족하고 시간이 부족해 시민단체 등에 지원을 못했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이미 비슷한 펀드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고..

 

 

2. 게시판에서 김지수 탈락에 관한 소식을 듣고 슈퍼스타 K를 뒤늦게 봤는데 강승윤을 썩 좋아하진 않지만

강승윤이 다음 미션으로 가는 것도 괜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슈퍼스타 K는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를 뽑는 거라기 보다는 매주 새로운 미션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대중들의 관심을 계속 잡아둘 수 있는 사람을 뽑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니까요.

 

그런 점에서 처음에 많은 걸 보여준 사람에게 불리한 부분이 있죠.

존박은 전략상 그런건지, 우연히 그렇게 된건지 모르지만 계속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서 다른 후보들보다 더 유리할 것 같아요.

반면 김지수의 경우 신데렐라가 정점이었고 장재인은 님과함께가 정점이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러 장르의 노래를 다 잘 소화하기도 어렵죠.

오히려 어중간하게 여러가지를 잘 할 수 있는 것보다 특화된 하나의 장점이 있는게 더 나을 수 있고요.

 

어쨌든 이 프로그램은 같은 구성원으로 매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야하니 한가지를 월등하게 잘하는 김지수, 장재인 보다는

존박, 강승윤과 같은 여러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후보자에게 더 유리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허각은 그 중간 지점에 있는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는 허각이 예선때와 비교해 제일 많이 변했고 앞으로도 연예계에 잘 적응할만한 스타일일 것 같기는 하지만요.

 

미션에서 보여지는 변화 모습들은 PD가 어느 정도 요구하는거겠죠.

다음 주에는 장재인에게 댄스를 시키지는 않을지...

 

차라리 각자에게 제일 잘 맞는 가수와의 협동공연 같은 미션을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장재인과 산울림 혹은 장기하와 얼굴들 공연도 참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47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71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107
117947 [바낭] '30코인스'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어요 + 웨이브 서비스 단점 약간 [12] 로이배티 2021.12.09 1054
117946 노력하면 좋은 픽션을 쓸 수 있는가 [15] catgotmy 2021.12.09 511
117945 "마의" 왜 우리나라 사극까지 양반에 집착할까요?(댓글 요망!!!!) [34] 산호초2010 2021.12.09 748
117944 캄푸라치? [16] 어디로갈까 2021.12.09 797
117943 군함도 황정민 대사 [3] 사팍 2021.12.09 404
117942 포르투 - 아틀레티코는 싸움났군요 [2] daviddain 2021.12.08 296
117941 ‘결혼의 자유’ 손들어준 일본… 도쿄, 동성 파트너십 도입 [5] JKewell 2021.12.08 671
117940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귀환할 수 있겠네요. [6] daviddain 2021.12.08 262
117939 무책임한 언론의 경마 보도가 사람잡는 칼이 됐다는 언론노조와 민언련 등에 부쳐 [6] 타락씨 2021.12.08 530
117938 오늘의 뉴스 하나(선생님 자리 비우자..어린이집 5살 아이들 7명, 또래 집단 폭행) [2] 왜냐하면 2021.12.08 484
117937 80년대를 추억하는 아재의 영화 감상평 사팍 2021.12.08 352
117936 공감 능력에 대해2 [6] catgotmy 2021.12.08 359
117935 [VOD바낭] 할로윈 킬즈는 별로군요 [4] 폴라포 2021.12.08 284
117934 부정적 사고방식은 본능이지만 [13] 예상수 2021.12.08 425
117933 중독과 과의존의 차이 [6] 사팍 2021.12.08 613
117932 [바낭] 스필버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평이 아주 좋군요 [16] 로이배티 2021.12.08 664
117931 신의진이 돌아온 김에 인터넷 게임 중독 테스트 [4] skelington 2021.12.08 382
117930 심상정 안철수 허경영 [11] 사팍 2021.12.08 607
117929 나무위키에 공지하겠다는 국민의 힘 [9] 예상수 2021.12.08 683
117928 이수정 조동연 장혜영 [17] 사팍 2021.12.08 88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