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넷스팟 - 이웃집과의 전쟁...

2010.08.12 00:34

도야지 조회 수:4562

집이 원룸촌인데...

언젠가부터 넷스팟 AP가 잡히더군요..

집에서는 인터넷을 쓰지 않기 때문에 옳다구나 하고 즐겁게 쓰고 있었는데..

끊김이 장난이 아닌 겁니다..

일분에 한번씩 마구 끊기길래 이게 뭔가 하고 KT에다 물어 봤더니..

아마 사설 AP일거라고 하네요..

그러니까 개인이 쓰는 넷스팟 AP 라는 것이겠지요..

아마도 이런 AP의 경우 소용량이라서 누군가가 또 접속하면 먼저 있던 접속자를 밀어내는 식 인가 봅니다..

아무튼 그럭저럭 참으며 쓰고 있는데..

조금전 12시 정도 부터 계속 끊어졌다 이어졌다 하며 인내심을 시험하네요.. T.T

그렇다고 이런 변두리에다 WI-FI 존을 만들어 달라고 할 수도 없고..

근처에 스타벅스라도 생기면 좋으련만..

ㅎㅎㅎ 드디어 제가 이겼나 봅니다..

아마 이웃이 잠자리에 들어간 듯...

이 게시물을

도야지

2010.08.12 00:37

아 방심했네요... 잘 안되니 리부팅 하고 온 듯 ㅎㅎㅎ

댓글
큰고양이

2010.08.12 00:38

어이구야.... 막상 실제 넷스팟 주인은 어떤 심정이었을지.

댓글
사람

2010.08.12 00:39

뭔가요;;;

댓글
이기

2010.08.12 00:39

님 댁에도 개인용 ap를 설치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안되는건가요..

댓글
art

2010.08.12 00:40

;;;;;;

댓글
보조바퀴

2010.08.12 00:40

무선랜 보안을 걸어놓지도 않은 걸 보면, 네스팟 주인은 자기가 개설한 회선이 남에게 헌납되고 있다는 것도 모를 가능성이 높죠.

댓글
서리*

2010.08.12 00:41

아마 그 주인도 모르는 사이에 kt 에서 네스팟 ap 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커요.
옳타쿠나~ 쓰시면 피해는 그 집 주인이 보시게 되는거죠.. 이게 다 막무가내 편법으로 네스팟 ap를 만들어버리는 kt !!!!

댓글
Shena Ringo

2010.08.12 00:41

남의 회선 끌어다 쓴다는 걸 자랑하시는건가요?

댓글
도야지

2010.08.12 00:42

??? 보안이 안걸린 ap가 아니구요 보안이 걸려 있어서
넷스팟 아이디로만 로그인 되는 넷스팟 AP 인데요?
전 그래서 KT에서 설치한 것이 아닌가 생각 했던 거구
그럼 제가 지금 이렇게 쓰는 것이 문제가 있는 건가요?

댓글
도야지

2010.08.12 00:43

내가 뭔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건가? 넷스팟 시스템이라는 것이 원래 개인 AP도 깔아서 같이 쓰는걸로 예전에 들은 것 같은데..

댓글
푸른새벽

2010.08.12 00:43

이건 웃으면서 할 얘기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냥 혼자 조용히 쓰는거라면 모를까.

댓글
보조바퀴

2010.08.12 00:44

회선은 사설, 공유기는 KT...
회선 주인은 어쩌다가 KT의 자산에 손을 댔을까.

의문은 끝도 없이 증폭됩니다~

댓글
도야지

2010.08.12 00:45

괜히 도둑놈으로 몰리는 것 같아서 기분 더럽네요..

댓글
art

2010.08.12 00:45

그러니까 원래 네스팟 아이디 신청을 하면 (싱글 아이디 만 오천원이었던가로 기억함) 네스팟 존에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데 KT에서 멋대로 개인이 비싼 돈 들어 신청한 개인 네스팟 신청을 (이건 이만원대로 기억함..) ap zone을 만들어버렸다 이런거군요..

댓글
이기

2010.08.12 00:46

도야지// 그러니까 집에서 네스팟 쓰려면 개인 ap 놓고 돈내고 쓰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도야지님네 댁에 어느날 네스팟이 보이더라, 그래서 접속을 하는데 원래 쓰는 그 주인댁에서
접속을 할때마다 끊어지고 한다. 그러니까 님 댁에 돈내고 네스팟을 놓으면 해결되는 문제...아닌가요??

댓글
Atreyu

2010.08.12 00:47

원래 네스팟 사용자 쓰라고 만들어논 AP 입니다.
도야지님이 훔쳐다 쓰고 그런거 아닌데
잘 모르시는분들이 계시네요.
개인이 사용중인 유선회선에 공유기를 설치한것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댓글
도야지

2010.08.12 00:47

무선 네트워크 검색을 하면 NESPOT과 KT_WLAN 이렇게 두개가 잡힙니다.
(하지만 하나의 공유기의 서브네트워크로 보임)
NESPOT은 보안을 사용하지 않도록 되어 있다고 되어 있지만 그냥 접속을 시도하면 접속되지 않구요
넷스팟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접속하면 접속이 됩니다.
잘은 모르지만 제가 알기로 이렇게 사용하는 것은 정당한 사용으로 알고 있는데요

댓글
stardust

2010.08.12 00:49

로그인해서 사용하시고 계신다면 크게 문제될 행동을 하신건 없습니다. 문제는 현재 상황을 보기엔.개인이 집에다 네스팟을 깐듯한데.그걸 공용으로 접속하라고 해준 kt가 뭔가 문제 있는듯..

댓글
이기

2010.08.12 00:49

아 네스팟 ap와 개인 네스팟은 다른거군요. 무지가 죄입니다. 죄송합니다.

댓글
큰고양이

2010.08.12 00:50

이런 거 안 써봐서...몰랐습니다. 미안합니다.

댓글
서리*

2010.08.12 00:51

도야지 / 도야지님 말씀이 맞아요. 문제는 kt에서 kt 일반 사용자망을 알게 모르게 네스팟 ap 로 만들어서 편법 네스팟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겁니다. 도야지님은 정당하지만, 그 주인장은 모른채 속터질수가 있다는 거죠. 이런 황당한 경우를 만든 kt 의 잘못이라는겁니당.

댓글
sai

2010.08.12 00:52

넷스팟은 유료죠. 아이디로 접속되는데 품질이 나쁘면 AS요청을...
이건 도둑질 못하는 무선입니다. 아이디랑 패스워드가 등록되어 있어야 로그인이 되니.

댓글
Shena Ringo

2010.08.12 00:52

아, 전 얼마전 제 무선인터넷 속도가 너무 떨어져서 접속 허용 가능한 IP주소를 등록했는데 그와 비슷한 경우인 줄 알았습니다.
오해해서 죄송해요.

댓글
인명

2010.08.12 00:53

어쨌든 도야지님이 그 ap 주인이라면 굉장히 분통터지는 일이겠죠.
일부러 설치한 사설ap던가 아니면 그렇게 어렵게 신청한 ap일텐데요.

댓글
stardust

2010.08.12 00:53

한두명 접속 더한다고 무선랜이 끊기지 않긴 한데.(일반적으로는) 말씀하신 경우는 좀 이상하긴 합니다.

댓글
도야지

2010.08.12 00:54

잘은 모르겠지만 설마 회선 주인이 끊기지는 않겠지요.. (KT가 그렇게 막장은 아니겠죠 설마..)
자꾸 끊기기에 무선랜에 문제가 있나 싶어 AS도 받고 100에 전화도 해 보았는데 검색 해 보니
한 AP에 사용자가 몰리면 잘 끊긴다고 하기에 회선 주인의 AP에 물린 다른 사용자(들?)과 쟁탈전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재미있어 한거에요..

댓글
서리*

2010.08.12 00:55

http://dvdprime.dreamwiz.com/bbs/view.asp?major=ME&minor=E1&master_id=40&bbsfword_id=&master_sel=&fword_sel=&SortMethod=0&SearchCondition=1&SearchConditionTxt=%B3%D7%BD%BA%C6%CC&bbslist_id=1766871&page=1

그러니까 이런게 문제가 된다는 겁니다.

댓글
도야지

2010.08.12 00:56

검색하다 보니 여러개의 넷스팟 AP가 있을 경우 사용자가 빠른 회선에만 몰리기 때문에
빠르지 않은 다른 AP로 강제 접속을 시키면 끊기지 않는다는 팁이 있더군요..
그래서 한두명 접속한다고 저런 증상이 생기지는 않을 것 같고 회선주인한테는 피해가
가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설 AP가 아닌가 하는 것도 오늘 100에 전화 해 보고 짐작한 것이고..정확한 것은 몰라요..

댓글
푸른새벽

2010.08.12 00:56

KT_WLAN 이게 집에서 kt 인터넷 전화 쓰는 사람들의 공유기 표시인데 저는 그냥 이걸 끌어다가 쓰는 와중에 원래 주인과 간섭이 있어서 자꾸 끊긴다라고 이해했습니다. nespot에 접속해서 쓰는 거라면 도야지님의 잘못은 아니겠네요. 혹시나 제 얘기로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런데 네스팟 사설 ap라는 건 어떻게 쓰는 건가요? 누군가 비용을 지불할텐데.

댓글
이기

2010.08.12 01:00

푸른새벽/ 위 서리님 링크를 보면 좀 설명이 되네요.

댓글
서리*

2010.08.12 01:00

푸른새벽 / 그러니까 가정용 네스팟 서비스를 신청해서 쓰면 kt 공유기가 집안으로 들어오고 네스팟 아이디가 부여됩니다.
웃긴건 집에서도 네스팟 아이디로 인터넷을 접속해야하는건데.. 이 말인 즉슨 옆집사람이 네스팟 이용자라면 우리집껄 당연하게 쓸수가 있다는 겁니다. 당연히 인터넷 품질은 저하게 되겠죠. 070 서비스도 유사하지만, 그래도 그건 공짜죠.

댓글
도야지

2010.08.12 01:03

그런데 가정용 네스팟 서비스를 신청했다면 그건 웃긴 상황이 아니고 당연한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넷스팟 서비스라는 것이 원래 그런 개념이니까요..
다만 서리*님이 링크하신 상황은 네스팟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는데도 넷스팟을 활성화 시켰기 때문에
문제가 아니냐는 거죠..
하지만 요즘같이 회선이 빠르다면 사용자의 입장에서 불편하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차라리 KT에서 전국 광랜 사용자에게 모두 무료로 넷스팟 아이디를 부여하는 것도 괜챦을 것 같은데..
그럼 WIFI 커버리지가 엄청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요새 뭐 공유기 값도 얼마 안하고

댓글
푸른새벽

2010.08.12 01:05

그런 식이었군요. 저는 집에서 쿡 인터넷 쓰고 인터넷 전화는 lg070 쓰는데.
핸드폰은 KT라서 nespot 뜨는 곳에선 그냥 무선 인터넷 쓰곤 했습니다.
그런데 nespot 많이 뜬다고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니었네요.

댓글
도야지

2010.08.12 01:06

어 그러고 보니 저는 유선 인터넷 상황만 생각했는데 만약
그집 주인이 넷스팟을 집에서 사용하려 하는 사용자라면 문제가 되는 상황이긴 하군요..
흠...주인한테 우선권을 주지는 않았을 것 같고..
넷스팟 AP에 사용자가 몰릴 경우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하네요..
싸구려 공유기도 서너명 몰렸다고 끊기지는 않을텐데 정말 미스테리 하네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66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99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425
117878	빅토리아 시크릿의 난감한 고객서비스(15금 정도?) [7]	빠삐용	2012.01.24	4564
117877	폭로를 할려면 이정도는 되어야...... [18]	무비스타	2010.12.02	4564
117876	[YTN뉴스] 대통령 "단호히 대응하되 더이상 확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 [63]	고인돌	2010.11.23	4564
117875	매력 있는 남자입니다. [15]	말린해삼	2010.10.09	4564
117874	이 과자 너무 맛있어요. [16]	자두맛사탕	2011.11.09	4563
117873	신이 씨는 예쁜 얼굴인데... [16]	프루비던스	2011.08.05	4563
117872	여복 많은 주영훈.jpg [4]	자본주의의돼지	2010.10.31	4563
117871	도대체 네 전화 받는 예절은 어디서 배워온거냐. [6]	장외인간	2010.07.28	4563
117870	[정보] tv 수신료 안내는 방법이랍니다. [4]	서리*	2010.06.14	4563
117869	여성분들. 연애시 사랑받는다는 기분이 어떤건지요? [11]	잠시익명임니다	2010.07.25	4563
117868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을 보고 든 약간 씁쓸한 생각 [22]	Kaffesaurus	2015.02.26	4562
117867	간병인 일당이 너무 작네요. 노동착취가 아닐까요? [18]	닌스트롬	2014.03.11	4562
117866	CNN 방송 탄 싸이, 강남스타일! [6]	chobo	2012.08.04	4562
117865	셀룰라이트 땜에 제 다리 보기가 너무 징그러워요.. [5]	블랙북스	2012.07.20	4562
117864	샤이니 "드림걸"이 표절 의혹이 있다는군요 [11]	espiritu	2013.04.01	4562
117863	파맛 첵스 사건의 재림 [13]	Johndoe	2011.12.16	4562
117862	전국마른김협회를 아십니까? [13]	마르타.	2012.04.19	4562
117861	착한분을 만나긴 했는데 고민이에요. [17]	살구	2011.10.03	4562
117860	11번가에서 270억쯤 질려볼까 생각중입니다. [16]	chobo	2012.10.17	4562
117859	음모론이 사실로 밝혀진 예는? [15]	DJUNA	2011.01.16	4562

첫 페이지 454 455 456 457 458 459 460 461 462 463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