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한도에 대한 이상한 계산

2010.09.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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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카드 결제일 글을 보고 생각이 나서 카드 사용액을 확인해봤어요.
신용카드의 한도보다 더 많은 금액을 사용한 상태였어요.
롯X카드고요.

한도라는게 카드회사에서 제게 빌려주는 돈이라고 생각을 한다면 한도는 그 신용의 크기잖아요.
근데 할부나 일시불을 합치니까 상당히 많은 금액의 돈을 초과한 상태로 몇일전까지 계속 카드 사용이 되는 것이 정말 이상하게 생각되었죠.

카드사에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카드론이라는게 있다고 하네요.

카드론은 기본적으로는 신용카드를 가진 사람이 그 신용도를 담보로 정말 돈을 '빌리는' 개념인 것 같은데(이름을 보고 유추한 것 뿐이지만요...)
카드론의 이름으로 돈을 꺼내지 않아도 신용도가 좋은 사람은 한도를 초과했을 때 카드론 한도에서 일정 금액까지 커버를 해준데요.
카드론 사용 금액은 아니고 한도만 늘려주는 기능으로...?


그럼 한도를 올리는 것과 다른게 뭐가 있을까요.
이렇게 질문한건 아니었지만상담원의 설명을 결론 내 보면 얼마까지 되는지 모른다는 차이가 있더라고요. 신용도에 따라서 계산되서 자동으로 계산되는거라서요.
전 137만원 정도가 그렇게 한도를 초과하여 사용되었어요. 딱 떨어지는 금액도 아니고... 이건 뭐..................



한도를 계속 올려준다고 했던걸 가계지출을 줄이기 위해 계속 거절했던 제가 바보같아요.
한도라는건 의미가 없었거든요. 이미 생각한것보다 훨씬 많은 돈을 사용하고 있었고요.

하지만 이건 카드회사에서 고객이 돈을 많이 쓰게 하기 위해 만들어낸 것 아닐까요?
이렇게 사용되는 돈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한다고 개선되나요?

그냥 한도를 극미하게 줄여도.... 카드론에서 막아줄거 같은데-_-... 그래버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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