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1 17:33
생강진액을 마실 때 써서 꿀을 타서 먹거나 꿀만 타서 마시면 기운이 나서
요즘 자주 먹어서 동서벌꿀 아카시아꿀을 다시 샀어요. 근데 16000원이고
전 또 듬뿍 쓰거든요.
그러나, 사실 성분을 살펴보면 궁극적으로는 꿀=설탕이거나
꿀이 더 혈당만 높이는거다라는 의견이 있더라구요.
꿀이랑 설탕이랑 똑같은거라구요.
그럼 설탕을 먹지, 왜 비싼 꿀을 먹을까요?
그냥 기분에 이게 더 건강에 좋다 이런걸까요?
그런가요? 그럼 꿀=설탕=사카린 등. 다 비슷한건가요?
꿀만의 특이점은 향이랑 맛정도 다른 것일까요?????
괜히 비싼 꿀을 사먹나 싶어서 써봅니다.
2021.12.11 17:37
2021.12.11 18:33
그게 의미가 있는 차이인가 하는거죠
2021.12.11 20:34
2021.12.11 18:09
2021.12.11 18:33
불순물이요???? 허걱ㅠ.ㅠ
2021.12.11 19:20
2021.12.11 18:26
꿀은 혼합물이고 백설탕은 sucrose 한가지 성분입니다.
비싼것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꿀을 만들기 더 어렵죠.
설탕이야 열대지방에 사탕수수 거대농장 만들어진데서 공장식으로 추수되어 거두는데
꿀은 이상기후로 꿀벌의 멸종얘기도 있고 설탕 만드는것보다 생산에 품이 더 들죠. 꿀벌을 인공적으로 생산할수 없으니
몸에 더 좋다고해서 비싼 건 아니고요. 비싼 걸 팔기위해서는 몸에 좋다는 이미지를 만들어야죠. 꿀이 몸에 좋다 안좋다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죠.
2021.12.11 18:34
로얄젤리라면 이야기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냥 꿀은,,, 양봉으로 생산하는 과정에
값을 매긴 것이라면,,, 굳이 꿀을 고집할건 아니네요.
동의보감에 허준선생께서 "설탕은 꿀과 효능이 같다. 열을 내리고, 장부를 편하게 해주며~~~~~"
역시 동의보감이 맞는가 보네요ㅠ.ㅠ
꿀의 성분이 몸에 이로운지 아닌지는 잘 검증된게 아닌가 보군요 상품 가치를 높이려고 하는
이야기인거 뿐인가요? 그러면 앞으로는 설탕물을 마시겠습니다ㅠ.ㅠ
2021.12.11 18:40
2021.12.11 18:43
사카린이랑 비슷한 감미료 중에 당뇨병 환자한테 좋다는게 있었는데 그런게 설탕보다
훨씬 좋다고 하더군요. 설탕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단맛을 낸다구요. 뉴슈가를 생강과 마셔야겠군요.
2021.12.11 18:44
꿀은 벌의 토사물이지요...어떤걸 기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달콤함+꿀 특유의 향과 맛에 더해 생산의 어려움이 반영된 가격입니다.
꿀의 성분이 몸에 이로운지 해로운지는 자세히 모르겠으나 다른 모든 성분(?)이 그렇듯 몸에 좋다면 해당성분만 유의미한 양이 추출되어 약으로 나왔을겁니다.
2021.12.12 19:13
그게 프로폴리스와 로얄젤리인 것이죠. 프로폴리스는 꽤 널리 사용되고 있기도 하구요.
2021.12.13 10:56
조금 찾아보시면 금세 아시겠지만 둘 다 큰 효능은 없습니다. 그나마 건강기능식품인 프로폴리스는 좀 낫지만 로열젤리는 그냥 기호품이에요.
2021.12.12 00:37
꿀은 상하지 않는 걸로 유명하잖아요. 그럼 설탕물도 안 상하나요?
2021.12.12 01:05
2021.12.13 01:19
진짜 그러네요. 사탕이나 초콜릿이 안 상하는 것도 같은 원리인가보네요. 신기하다.
2021.12.12 19:14
꿀은 상하지 않는다 하긴 하더군요. 상하기 전에 먹어서 없어지는 속도가 더 빠르지만요.
2021.12.12 03:23
음식의 향은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입니다.
2021.12.12 19:15
향과 맛이 뛰어난건 사실입니다만 결국 많이 먹으면 성인병으로 가는 것이 더 쉽겠다 싶군요.
2021.12.12 16:07
1세 미만 영아에게는 꿀 먹이는 게 위험하기도 하죠. 꿀이 설탕보다 건강에 좋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냄새나 그런 면에서 풍미가 다를 순 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