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11 10:27
예를 들면 혼자 제가 아침에 밥먹을 때 다른 가족이 아직 안먹었다면
그냥 혼자 차려 먹습니다 다른 가족은 오늘 좀 늦게 먹겠지 하면서요
억지로 타이밍을 맞추지 않아요 그리고 물어보게 되면 물어봅니다 지금 먹는지 아닌지
근데 이게 거꾸로인 경우엔
부모님이 밥을 차리면 저한테 물어보는게 아니라 밥먹어라가 됩니다
그리고 부르기 전에 나와있어야지가 됩니다
전 이게 답답해요
밥은 그냥 알아서 먹는거지 난 내 타이밍에 맞춰서 알아서 먹는데
왜 밥먹는거 갖고 이러지 싶습니다
왜 상하관계나 친한관계에선 의사를 묻는 과정이 없을까
가족은 맘놓고 상처입히는 관계입니다. 혹은 상처입고 입혀도 아무렇지도 않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