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8 11:58
2021.11.28 13:28
2021.11.28 17:22
목차만 봐도 참 어이 없는 내용이네요. 후쿠시마가 안전하고 원전이 가장 친환경적이다? 어디 침묵의 봄에 갖다대는지.. 출판사 마케팅에 기가 찹니다.
2021.11.28 19:08
2021.11.28 19:34
2021.11.28 20:49
인터스텔라처럼 될까요? 아니면 투모로우처럼 될까요?
해수면이 올라가서 육지가 줄어들까요?
우리집은 고지대라 해수면이 70상승해도 멀쩡하더군요.
2021.11.28 20:59
위기가 닥치면 타인을 위해 저는 저를 희생할 용기가 있을까요
2021.11.29 11:31
저도 사실 인류 문명 2,30년 봅니다. ㅎㅎ 어떤 혁신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마냥 딱 나타나서 극복될 거라 믿던 시절도 있지만 점점 회의적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또 그렇다고 이미 늦었다고 확신하는 것도 흥청망창 살며 그나마 있는 확률도 날려보내는 꼴이 될 테니 안 좋은 것 같고요. 실제로 기후변화 연구가들이 자살하는 경우가 꽤 있다고 하죠.
기후변화가 무슨 투모로우처럼 며칠만에 급격히 오는 건 아닐 테고, 꽤 긴 기간에 걸쳐서 조금씩 오겠지요. 우리들의 삶은 조금씩 조금씩 더 어려워질 거고, 특히 가지지 못한 자들이 그 영향을 훨씬 먼저 받을 테고요. 이 과정을 조금이라도 늦춘다, 돌아올 수 없는 어떤 선만은 막아보자 라는 마음 정도로 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작은 확률이지만 정말로 빌게이츠가 뭔가 해낼지도 모르는 거고요.
2021.11.29 1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