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5 15:04
혈액순환때문에 종아리가 심하게 부어서 혈액순환제뿐 아니라 음식도
좀 신경을 쓰고 싶은데 양파가 좋다네요. 양파야 좋은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그런데.... 아는 요리법은 " 표고버섯+ 소고기 +양파 볶음" 정도라고 할까요.
표고버섯 자체가 비싸서 자주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아니죠. 대체하는 요리로
팽이버섯을 넣을 수도 있겠죠.
그 외에도 이런저런 볶음 요리에 들어가긴 하는데 양파 자체를 잘 안먹었어요.
아버지는 생양파를 깍아드세요. 저는 속이 쓰리고 입에 받지 않아서 생으로 깍아서
자주 먹는건 힘들거 같아요.
어떤 음식으로 만들어먹으면 좋을까요?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면 좋겠어요.
아니면 차라리 시중에 파는 양파즙을 사서 먹을까요?
-이런저런 것이 다 결국은 노화라는 결론이 나더군요. 원래 다리의 혈관벽은
젊은 시절부터 굉장히 안좋아서 20대에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았어요.
그러니 이 나이에 안좋은건 자연스러운 흐름이겠지만 그래도 다리가 땡땡 부을 정도가
되는걸 최대한 막고 싶어서요.
2021.11.25 15:15
2021.11.25 18:44
카레에 양파가 들어가죠. 양파가 녹아들어가도 영양분은 카레에 그대로 있을거 같네요.
2021.11.25 18:44
카레에 양파가 들어가죠. 양파가 녹아들어가도 영양분은 카레에 그대로 있을거 같네요.
2021.11.25 15:17
2021.11.25 18:45
프렌치어니언스프를 다 알고 계시네요. 저는 스프를 집에서 만들어본 적은 없어서요..
2021.11.25 19:02
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 조리하기는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2021.11.25 15:48
호밀빵이랑 같이 먹으면 생양파도 그리 맵지 않고 먹을만 하더군요
2021.11.25 18:46
빵이랑 양파조합은 처음 들어봐요.
2021.11.25 15:49
2021.11.25 18:45
훈제오리 냄새를 잡아줄 수 있겠죠. 훈제오리는 무쌈과 더 잘어울리지만요.
2021.11.25 16:19
2021.11.25 18:46
찌개에는 늘 들어가는걸 먹을겁니다. 건더기는 늘 안먹으려고 했는데 앞으로는 열심히 먹으려구요.
2021.11.25 18:56
2021.11.25 19:11
저도 프렌치어니언수프를 가장 먼저 얘기하고 싶었지만, 카라멜라이즈할 정도로 볶아버리면 모르긴해도 혈액순환에 좋은 성분은 많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백종원이 유투브에서 카라멜라이즈 양파 시리즈를 한 적이 있기는 한데.. 그냥 양파 피클을 담궈서 반찬으로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양파+고기를 일본식으로 볶아서 덮밥을 해도 좋을 것 같네요. 먹어본 적은 없지만 양파김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건강을 위해서라면 그냥 양파즙이나 영양제가 효율적인 것 같기도 하고요 ㅋㅋ
2021.11.25 20:26
식재료로 양파를 좋아해서 넣을만 하면 오만 데 넣어 먹고 떨어지지 않게 사둡니다.
카레, 야채볶음, 된장, 김치찌개 등 각종 찌개, 계란말이, 계란찜, 북어국 다 넣을 수 있잖아요. 등심안심 구이할 때 마지막에 채썬 양파 올리고 후추,소금 뿌리고요. 미역국 정도 제외하고 양파를 못 쓰는 한식이 있나요.
가끔 라면에도 양파 작은 거 하나 다 넣죠. 그냥 생양파에 식초, 간장,(설탕 아주 조금) 섞어 먹어도 되고요.
2021.11.25 20:28
근데 그렇게 목적을 갖고 먹는 양파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엄청 많이 먹어야하는데 그러기위해 들어가는 것들 생각하면 살찌게되어서 기껏먹은 양파의 효과를 반감시키는건 아닐지
2021.11.25 23:22
2021.11.26 12:21
약용 효과를 위해 먹어야 한다면 양파즙 하루 한포씩 드시는게 간편하지 않을까요
카레요. 카라멜라이즈 할 때 양파 엄청 들어갑니다. 다만 양파를 완전히 녹여버리는 요리법이니, 영양 성분이 유지가 될 지는 잘 모르겠네요.
비슷한 방법으로 만드는 프렌치 어니언 수프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