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놀래요

2010.07.20 13:14

셜록 조회 수:4586

지금도 답을 내면서 '놀고' 있는 과정이랄 수 있죠.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유일한 모범 '대안'을 지지하는 것만 답으로 설정된다면 일반 회원들은 답을 맞추고, 놀 권리 조차 없는 거예요.

가장 깔끔한 방법은 듀나님이 사춘기소년님께 (형식상) 외주를 주는 것이었죠. 자생적이라 파악하시지만 이미 반자생적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이니까요. 헌데 두 분 간의 약간의 오해가 부풀어 올랐고, 게시판 리뉴얼 이벤트인 건데 시기적으로 그 명분을 잃은 탓에 김도 빠졌고, 이 소동에 콘텐츠의 삽입만 가능하다면 얼마나 많은 유저가 참여할 지도 의문이 들고, 편집진을 구성하는 것이 가장 좋다 생각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아 보이고, 사춘기소년님은 본인이 계획한 틀 자체가 깨질 것이기에 기획이라던가 포멧 변경을 감내하기 어려우신 입장으로 보이고, 이쪽저쪽에서 불필요한 말들이 자꾸 생산되고, 匿明님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

이래저래 사춘기소년님께 악조건입니다.

그런 고군분투를 멍뚱하게 지켜봐야 할 게 자명한데, 그걸 놀이라고 불러야 한다면 전 놀고 싶지 않습니다. 안 놀 거예요. 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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