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4 10:36
[스포일러] 영상은 영화 시작 5분을 통채로 보여줍니다.
레오스 까락스 옹은 전작 홀리모터스에서도 그랬지만 다양한 영화적 테크닉을 능수능란하게 다룹니다.
마리옹꼬띠아르, 아담드라이버 주연배우들의 기존이미지를 잘 활용해서 투박하고 거칠게 날 것을 보여주기도 하고 부드럽고 잘 가공된 것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런 대립적인 요소들이 가득합니다.
영화안(무대안)과 영화밖(무대밖), 희극(코메디)과 비극(오페라), 삶과 죽음..
2019년 미안해요 리키 이후 2년만에 극장에가서 영화를 봤더니 너무 좋았네요. 영화관람한다는 행위자체가 좋더군요.
그때 위 링크영상처럼 인트로에서 레오까락스가 "이제 집중해서 내 영화 보세요" 라고 하니 더 좋았음.
영화관에 일행과 2명밖에 없어서 더 좋았네요. 이런 기회가 잘 있을지 ㅋㅋ
극장 좀 가보고 싶은데 직업 특성상 만의 하나라도 그랬다가 코로나 걸리면 인생이 피곤해져서... ㅋㅋㅋ
이 영화도 보고 싶은데 일단은 '홀리 모터스'부터 봐야겠네요.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