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라온 <패싱>입니다. 배우 레베카 홀의 연출 데뷔작이며 제목이자 주요 소재인 '패싱'은 피부가 밝아서 백인으로서 '통과'되는 아프리칸-아메리칸을 뜻한다고 합니다.


흑백컬러가 주제를 그대로 드러내주기도 하네요 ㅎ 요즘 흑인 여배우 중 제일 잘나가는 테사 톰슨과 제프 니콜스 감독의 <러빙>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루스 네가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전문가 리뷰는 상당한 대호평이고 극장에서 제한적으로 선상영을 했는데 관객들 반응도 좋은 편이네요. 기다렸던 작품이라 저도 오늘밤에 보려구요.



<피아노>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각본상, 여우주연상(홀리 헌터), 여우조연상(애나 파퀸)을 거머쥐며 화려한 경력을 시작했지만 이후로는 기대치에는 살짝 못미쳤던 제인 캠피언 감독의 신작입니다.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은곰사자상(감독상)을 수상하며 오랜만에 화려한 복귀를 알렸습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인공을 연기했고 실제로 커플인 키어스틴 던스트(영화 진짜 오랜만이네요.)과 제시 플레먼스가 작중에서도 커플로 나오며 코디 스밋-맥피가 그들의 아들로 출연합니다. 대충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저 소년을 성장시키는 서부극으로 보이는데 올해 현재까지 가장 비평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12월 1일 넷플릭스 공개예정.



역시 여배우의 감독 데뷔작입니다. 매기 질렌할이 직접 원작을 각색까지 했는데 올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역시 호평을 받았으며 각본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요즘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올리비아 콜먼이 주인공이며 제작년 <와일드 로즈>이후 제가 너무 사랑하는 배우이며 최근 각광을 받고있는 제시 버클리가 주인공의 젊은 시절을 맡았습니다. 다코타 존슨, 에드 해리스에 감독의 남편인 피터 사스가드도 출연하는군요. 이 작품은 12월 31일 공개된다고 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03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32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717
117956 친구의 글들을 읽고 [6] 어디로갈까 2021.12.10 444
117955 <늘 하는 축구 뻘글> 팬질 힘들어요 daviddain 2021.12.09 258
117954 use the force, harry [6] 예상수 2021.12.09 317
117953 정부, 3차 접종 간격 '3개월로 단축' 유력 검토 [2] driesvannoten 2021.12.09 474
117952 내성적(I)는 고쳐야할 성격, 외향적(E)는 좋은 성격 = 오랜기간 한국 문화를 이끈 관념 [3] tom_of 2021.12.09 612
117951 푸이그가 한국에 오네요 daviddain 2021.12.09 265
117950 [시선집중, 대선 특별기획] 이재명을 말한다 (유시민) [6] 왜냐하면 2021.12.09 634
117949 '파고' 시즌 3 . [14] thoma 2021.12.09 595
117948 여성에 대한 객관과 오만 구분하기 [13] Sonny 2021.12.09 1084
117947 [바낭] '30코인스'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어요 + 웨이브 서비스 단점 약간 [12] 로이배티 2021.12.09 1054
117946 노력하면 좋은 픽션을 쓸 수 있는가 [15] catgotmy 2021.12.09 511
117945 "마의" 왜 우리나라 사극까지 양반에 집착할까요?(댓글 요망!!!!) [34] 산호초2010 2021.12.09 748
117944 캄푸라치? [16] 어디로갈까 2021.12.09 798
117943 군함도 황정민 대사 [3] 사팍 2021.12.09 404
117942 포르투 - 아틀레티코는 싸움났군요 [2] daviddain 2021.12.08 296
117941 ‘결혼의 자유’ 손들어준 일본… 도쿄, 동성 파트너십 도입 [5] JKewell 2021.12.08 671
117940 가레스 베일이 토트넘 귀환할 수 있겠네요. [6] daviddain 2021.12.08 262
117939 무책임한 언론의 경마 보도가 사람잡는 칼이 됐다는 언론노조와 민언련 등에 부쳐 [6] 타락씨 2021.12.08 530
117938 오늘의 뉴스 하나(선생님 자리 비우자..어린이집 5살 아이들 7명, 또래 집단 폭행) [2] 왜냐하면 2021.12.08 484
117937 80년대를 추억하는 아재의 영화 감상평 사팍 2021.12.08 35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