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행복전도사 최윤희 자살

2010.10.08 08:06

jim 조회 수:7161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63&articleid=20101008075859311b6&newssetid=33

처음엔 뉴스 보고 누군가 했는데

아침방송에 자주 나오시던 그분이군요.

무려 <행복전도사>인데 부부 동반자살을 하다니 충격입니다.

기사에 의하면 신병을 비관하여 자살한 것 같아요.

아마 우울증도 있었겠죠.

이 게시물을

일각고래

2010.10.08 08:11

패션잡지에 연재하던 칼럼 자주 봤었는데..기사보고 혼자있는 방에서 소리질렀네요.
너무 아이러니해요.

댓글
kirschbaum

2010.10.08 08:22

아침방송에서 했던 말들이 얼마나 얕은 말들이었는지...

댓글
coolcool

2010.10.08 08:23

누구보다도 행복이 필요한 분이었나봐요. 그렇게 행복을 외치시게. 맘이 짠하네요

댓글
안녕핫세요

2010.10.08 08:23

명복을 빕니다. 편안하시길.

댓글
mii

2010.10.08 08:26

아니 이런.
너무나도 상징적인데요

댓글
미시레도라

2010.10.08 08:43

자기가 외쳤던 말들이 공허하게 느껴졌던 걸까요.. 명복을 빕니다..

댓글
형도.

2010.10.08 09:03

너무나 안타깝습니다..편히 쉬세요.

댓글
zaru

2010.10.08 09:07

이번달 좋은생각에도 삶에서 고통하나쯤 있어야지 없으면 재미없다 뭐 그런 논조로 글을 쓰셨는데...

댓글
Ishtar

2010.10.08 09:09

거짓말........

댓글
khm220

2010.10.08 09:09

충격적이에요ㅠㅠ ...아침 출근하자마자 멍....

댓글
gloo

2010.10.08 09:13

안 그래도 요즘 가슴에 돌덩이가 하나 얹어진 느낌으로 살고 있는데... 이 소식 보고 돌덩이 무게가 2배되었어요.

댓글
Tamarix™

2010.10.08 09:51

아니 왜 남의 영업장에서 저런데요? 말은 행복 전도사라면서 다른 사람 생각은 안하는가 봅니다.

댓글
가끔영화

2010.10.08 09:58

아니 이분이 아 마음이 복잡해지는군요

두분 명복을 빕니다

댓글
밀레니엄

2010.10.08 10:11

ebs에서 봤었는데 아침방송에도 나왔나보네요. 그땐 작가라고 본 것 같았는데.. 마음이 저렇게 힘든데
방송에서 그러려면 되게 힘들었겠어요. 편히 쉬시길바랍니다.

댓글
드므

2010.10.08 10:16

자칭 타칭 행복 전도사의 결말이 참 아이러니 하네요
본인의 마음고생이 심했을것 같아요
방법은 틀렸다고 생각하지만 결과적으론 행복을 찾으셨으면 좋겠네요
두분 모두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에스테반

2010.10.08 10:17

마음이 아프네요. 명복을 빕니다.

댓글
바바라스틸

2010.10.08 10:29

그분이 평소 갈고 닦아온 내면의 긍정성을 모두 동원해도 넘어서기 힘든 고통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마음이 더 아픕니다. 명복을 빕니다.

댓글
호레이쇼

2010.10.08 10:37

개콘에 그 분 얘긴가 했네요. 상황이 참 소설 같네요.

댓글
가지볶음님2

2010.10.08 10:39

kirschbaum.tamarix/ 당신들이 아무리 깔끔떨고 살았더라도 죽은뒤 팬티에 똥한점묻었다면 내가 당신들이 얼마나 지저분했는지 조소해줄께요.

댓글
dong

2010.10.08 10:51

거참... 명복을빕니다. 방송에서 뵈면 참 즐거웠어요.

댓글
Tamarix™

2010.10.08 10:55

가지볶음/그래본들 내 팬티입니다. 남의 팬티에 똥 묻히지는 않죠.
저 사람 사정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애꿎은 모텔 주인은 무슨 죄랍니까?

댓글
no way

2010.10.08 10:55

가지볶음님2/ kirschbaum님과 tamarix님 말의 맥락은 한참 다른거 같은데요.

댓글
캐스윈드

2010.10.08 10:57

아이러니란 말은 이럴때 쓰는건가 싶네요.
조의를 표합니다.

댓글
가지볶음님2

2010.10.08 11:04

kirschbaum. tamarix/ 그만 나대고 닥치시길. 통증이 너무 심해서, 너무 아파서 죽을수밖에 없다는 사람에게. 세상떠나는 그순간에조차 모텔주인 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한마디 남길수 밖에 없는 노부부에게 머리에 피도 안마른것들이 기껏 씨부린다는게 고작 모텔주인은 어쩌라고라니.

댓글
3pmbakery

2010.10.08 11:25

kirschbaum / 말씀하시지 않는 이상 알 수 없죠.

댓글
Tamarix™

2010.10.08 11:32

가지볶음2/니야말로 "그만 나대고 닥치세요". 너는 몇 살이나 먹어 "머리에 피 말랐길래" "그리 씨부리는데?"

그런 식으로 매듭짓는 거야 자기 선택이지만, 남에게 폐끼치면서까지 그런다고?

댓글
도너기

2010.10.08 11:35

도의상 그러지는 않겠지만 모텔주인은 유족에게 비용청구 할 수 있을 것 같군요.

댓글
뚜레

2010.10.08 13:12

정말 이분만큼은 행복해 보였는데.. 정말 정말로 보이는 게 다가 아니네요.

댓글
beignet

2010.10.08 16:05

유서를 읽어보니 저 분이 불행했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다만 저 분의 행복은 활동하는 데 있었던 거죠. 몸이 아파 병원에 누워 죽을 날만 기다리는 삶을 참아내기에는 너무 활동적인 분이 아니셨나싶어요. 행복해도 자살할 수 있지 않나요? 자기 인생이 더 이상 자기 것이 아닌게 되고, 남에게 의지해서야 살 수 있을 때, 저런 분이라면 저런 선택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고, 남편 분까지 동반한 것으로 보면, 한편으로는 행복한 사람이었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댓글
키드

2010.10.08 20:24

처음엔 우습다고 생각했지만 말을 듣다보니 위로가 되었는데, 고통에 시달리셨다니 안타까운 일이에요.
강연 때 얘기하는 남편은 그리 좋은 사람같지 않았는데 겸손하게 말하느라 그러셨나보네요.
좋은 곳으로 가셨길 빕니다. 정말 힘들때 이 분 말 듣고 힘낸 적이 있는지라..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99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96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275
117290	듀나인) 가습기 추천 받습니다 ㅠㅠ [8]	리쓰	2010.10.07	2303
117289	그렇다면, 자살은 아니지만 허무하게 죽은 문인들은 누가 있을까요? [29]	낭랑	2010.10.07	4418
117288	여러 가지... [4]	DJUNA	2010.10.07	2529
117287	세종대왕과 외래어/외국어 사용 [5]	주안	2010.10.07	2240
117286	지금 후 플러스 보고 계신가요 [4]	bogota	2010.10.07	2188
117285	뭔가 엄청 쪽팔립니다. [7]	레드훅의공포	2010.10.07	3437
117284	방학사거리, 하동길감자탕 뼈해장국. [6]	01410	2010.10.07	3050
117283	아마도 이 시대를 대표하는 한국 시는.. [3]	핫파이	2010.10.08	2443
117282	[듀나인] 회사에서 일 잘 못해서 손해났다고 비용을 청구한답니다... [16]	풀빛	2010.10.08	5005
117281	베르세르크란 만화. [16]	말린해삼	2010.10.08	4900
117280	스탠리 큐브릭 영화 봤어요 [11]	칭칭	2010.10.08	2378
117279	이번 글로벌개더링 저스티스 부틀렉 mp3 구할 방법 없을까요?	Dax	2010.10.08	1784
117278	목소리 [32]	disorder	2010.10.08	3996
117277	[펌] 아버지가 아이언 맨 [8]	01410	2010.10.08	5089
117276	통영 여행기(하하하 답사기?) [6]	타니	2010.10.08	3213
117275	아래에 이어 질문 - 그럼 기자였던 소설가는? [11]	봄고양이	2010.10.08	2354
117274	가을 노래 [1]	calmaria	2010.10.08	1585
117273	Miss A - Breathe (M! Countdown 컴백) [39]	@이선	2010.10.08	3426
»	행복전도사 최윤희 자살 [30]	jim	2010.10.08	7161
117271	[바낭] 기침과 재채기 [4]	미시레도라	2010.10.08	1568

첫 페이지 465 466 467 468 469 470 471 472 473 474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30